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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덕분에...'선택할 자유', 11년 만에 개정판

등록 2022.07.12 01:01:00수정 2022.07.12 06: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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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선택할 자유 (사진=자유기업원 제공) 2022.07.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선택할 자유 (사진=자유기업원 제공) 2022.07.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인생책으로 꼽은 '선택할 자유'의 개정판이 11년 만에 출간된다.

출판사인 자유기업원은 "윤 대통령이 '인생책'으로 언급해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책"이라며 "현 정부의 5년간의 정책 기조를 예측하기 위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며 개정판을 소개했다.

자유기업원 관계자는 "책 재고가 얼마 남지 않았고 출간한 지 오랜 기간 지난 책이라 이번에 새롭게 책을 내게 됐다"며 출간 배경을 설명했다.

'선택할 자유'는 20세기를 대표하는 미국의 경제학자 밀턴 프리드먼의 대표작이다. 프리드먼은 1980년 출간 당시 경제학계의 주류였던 케인스주의를 정면으로 비판하며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을 강조했다.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 2022.07.12.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 2022.07.12. [email protected]


한편, '선택할 자유'는 윤 대통령의 취임 이후 두 달 사이 판매량이 1.7배 증가하기도 했다. 주요 구매자의 성별은 75%가 남성으로 나타났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3월 대선 후보 시절 대한출판문화협회를 통해 인생책으로 '선택할 자유'를 언급했다. 경제학자였던 아버지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가 선물한 이 책은 이후 그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줬다고 한다. "2006년 중수부 연구관을 할 때까지 매일 갖고 다녔을 정도"라고 밝힌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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