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김규리, 19살 때 처음 봤는데 빛났다…지금이랑 똑같아"
![[서울=뉴시스] '미운 우리 새끼' 김종민, 김규리. 2022.09.26.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영상 캡처)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2/09/26/NISI20220926_0001093016_web.jpg?rnd=20220926085446)
[서울=뉴시스] '미운 우리 새끼' 김종민, 김규리. 2022.09.26.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영상 캡처)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 25일 방송된 SBS TV 예능물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종민이 김규리 작업실을 방문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종민은 꽃다발을 든 채 김규리를 찾았다. 김종민은 "내가 '프렌즈' 댄서일 때 너를 봤다. 19살 때다. 아직도 기억난다. 너가 패션 모델할 때"라며 김규리와 만났던 첫인상을 회상했다.
이어 "내가 어느 대기실에 들어갔는데 되게 예쁜 애가 앉아있었다. 처음 봤는데 빛이 났다. 몇십 년이 지났는데도 너의 첫인상이 잊혀지지가 않는다. 너가 19살 때면 얼마나 예뻤겠냐. 지금이랑 똑같다"고 덧붙였다.
김종민의 초등학교 동창이자 김규리의 매니저가 "그때 종민이가 규리를 처음 본 날 종민이가 한껏 상기된 채 나를 찾아왔다. 그때는 '와~'이러면서 감탄사를 연발했다"고 거들었다.
이후 점심을 먹으며 김종민은 김규리에게 "너는 요즘 만나는 사람 없냐"고 묻자 김규리는 "없다. 마지막으로 만난 건 9년 전이다"라고 답했다.
김종민이 이상형에 대해 묻자 김규리는 "이상형은 수트를 입었는데 '멋있는데?' 이런 느낌이 드는 사람이 좋다"고 말했다. 이에 김종민은 "내 별명이 김수트다"라고 하자 김규리 매니저가 "김수트는 금시초문이다"라며 의아해했다.
김종민은 간접적으로 "많이 모르는 남자는 어떠냐", "동갑 남자친구는 어떠냐"며 본인에 대해 어필했다. 그러자 김규리는 "종민아 너도 일만 하고 있잖아. 나는 진짜 네가 좋은 여자 만났으면 좋겠다. 주변에 소개팅도 받고 좋은 여자 있으면 나도 한번 보겠다"며 정중히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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