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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따 빼겠다'더니 결국 안빼...외부차량주차금지 스티커 4장 붙였습니다"

등록 2022.09.30 10:02:18수정 2022.09.30 10:4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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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보배드림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 보배드림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수연 인턴 기자 = 입주민이 아닌데도 주차하고도 차량을 빼지 않자 외부차량주차금지 스티커 4장를 붙였다는 사연이 올라왔다.

29일 보배드림에 '남의 건물에 주차해놓고 당당하다'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다른 주차 빌런들에 비하면 약과지만 전화 통화하는데 너무 당당해서 열받는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어제 아침에 출근하는데 모르는 차량이 있길래 빼겠지 하고 출근했다. 그런데 퇴근하고 밤 9시 넘어서 집에 오니 그 자리에 그대로 차가 있었다. 집에 와서 CCTV를 확인해 보니 그저께 밤부터 주차했더라"고 했다.

이에 A씨는 해당 차량 차주에게 전화해 "여기 입주민들 차 못 대게 앞에다 주차하시고 안 빼면 어떡하냐"고 물었고 차주는 "뒤에 오토바이가 있었다"고 변명했다.

A씨가 "오토바이가 있고 없고를 떠나서 주차했으면 아침에 빨리 뺐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하자 "이따가 빼겠다"는 대답이 돌아왔다. 이후 A씨가 주차에 관해 더 얘기하자 차주는 전화를 끊어 버렸다고 한다.

다음 날 A씨가 주차장을 확인해 보니 차량은 그대로 주차돼 있었다. A씨는 "뺀다고 했지만 안 뺄 것 같은 느낌이 있었는데 오늘 아침에 출근할 때 보니 정말 안 뺐더라"며 "열받아서 외부차량주차금지 스티커 4개를 붙여버렸다"고 말했다.

이어 "보통 다른 사람들은 '죄송하다. 잠깐 주차했는데 바로 빼겠다'고 사과하거나 '사정이 있어서 그러는데 언제쯤 빼겠다'고 얘기하는데 저건 무슨 당당한 경우냐"며 "저런 사람들을 어떻게 할 수 없다는 것과 저런 차를 견인할 수 없다는 것이 열받는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차단기 설치가 제일 좋은 방법인가. 좋은 방법 가지고 계신 분 있으시면 말씀해달라. 또 제가 잘못한 부분도 있다면 말씀해 주시면 참고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개인 재산이라 어찌 못하는 법을 바꿔야 한다", "상식이 없는 사람 같다", "주차 딱지를 앞 유리에 도배해놨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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