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농산물 녹조 독소 오염도 조사 중"
쌀·배추·무 등 농산물 오염도 조사 및 녹조 독소 시험법 확립 중
남인순 의원 "4대강 농산물 녹조 독소 안전관리 방안 마련해야"
![[대구=뉴시스] 고여정 기자 = 5일 오후 대구환경운동연합 등이 달성군 화원읍 낙동강에서 녹조를 확인하고 있다. 2022.08.05. ruding@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2/08/05/NISI20220805_0001057795_web.jpg?rnd=20220805155605)
[대구=뉴시스] 고여정 기자 = 5일 오후 대구환경운동연합 등이 달성군 화원읍 낙동강에서 녹조를 확인하고 있다. 2022.08.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안호균 기자 = 낙동강을 비롯한 4대강 녹조 독소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농산물 녹조 독소 오염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식약처는 '녹조 독소로 인한 농산물 등 먹거리 안전관리 방안' 질의에 대한 서면답변에서 "녹조 독소(MC-LR)에 대한 최대무독성용량을 설정했고, 농산물에 대한 녹조 독소 오염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녹조 독소 시험법을 확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 의원은 "이명박 정부 시절 4대강 대규모 토목사업을 시행한 이후 대형 보로 인한 부영양화와 녹조 발생, 녹조 독소로 인한 국민 먹거리 안전까지 위협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면서 "특히 올해 낙동강의 경우 6월 중순부터 조류경보(경계)가 내려져 지난달 초까지 남부지방에 가뭄이 이어지면서 녹조가 심하게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고 녹조 독소가 물과 공기, 농산물, 국민을 위협하고 있다는 우려가 높아졌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식품과 의약품 등 안전관리전문기관으로서 식약처가 녹조 독소로 인한 농산물 등 먹거리 안전관리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식약처는 "범부처 녹조 독소 대응을 위해 관계부처(환경부, 농식품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으며, 국내 생산·유통 중인 농산물에 대한 녹조 독소 오염도 조사가 진행(9월~11월) 중으로, 조사가 완료된 이후 관계부처와 조사 결과에 따른 협력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식약처는 녹조 독소 오염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농산물은 쌀 70건(’21년산 30건, ’22년산 40건), 배추 30건, 무 30건이라고 전했다.
남 의원은 “환경부와 식약처는 마이크로시스틴(MCs)의 독소 중에서 마이크로시스틴 LR(MC-LR)에 대해 최대무독성용량을 설정했으나 미국의 경우 실린드로스퍼몹신, 아나톡신-A, 삭시톡신에 대해서도 규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식약처가 녹조 독소 시험법을 확립하면 시험법을 공개해 외부 전문가들이 교차 검증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앞으로 농산물 등에서의 MC-LR 오염도를 지속적으로 조사해 녹조 독소로 부터 국민먹거리 안전을 보장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범부처 녹조 독소 대응은 환경부가 녹조 독소 대응을 총괄하고 식약처가 오염도 조사 및 시험법 확립을, 농식품부가 농업용수 등의 녹조 독소 모니터링을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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