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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먹통' 류긍선 대표 사과…"택시업계와 보상 논의"

등록 2022.10.24 19:18:36수정 2022.10.24 20:3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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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산자중기위 중기부 종합국감 출석

류긍선 "실생활 불편 초래해…가장 잘못"

김범준 우아한형제들 대표도 출석 답변

"B마트 골목상생안…포장행위 과금없어"

[서울=뉴시스]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출석한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출석한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24일 카카오 먹통 사태와 관련해 "택시업계와 보상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류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중기위)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종합국감에서 "다양한 수단을 통해서 피해사례를 보고 있다"며 "카카오 그룹 차원에서 그런 부분도 보상계획에 넣고 있다"고 말했다.

류 대표는 "블랙과 벤티는 (피해 보상을 위한)모든 데이터를 갖고 있지만 일반 택시는 모든 데이터가 없다"며 "그런 부분을 충분히 논의하고 활용가능한 보상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데이터센터 화재 등으로 인해 서비스 불편을 겪은 국민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카카오와 카카오모빌리티 서비스는 많은 국민이 이용했다. 그것 때문에 실생활에 많은 불편을 초래했다. 그 부분이 가장 잘못한 부분"이라고 답했다.

그는 카카오T 플랫폼에서의 택시 일반호출시 목적지 표시가 '불공정'이라는 지적에 대해 "많은 플랫폼들이 목적지 미표시를 시도했었으나 실패한 사례가 존재한다"며 "직접적 요인은 아니겠지만 검토해보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날 참석한 한 택시기사는 카카오 사태와 관련해 "류 대표의 답변을 보니 작년과 똑같다. 검토하겠다, 죄송하다고 사과하고 노력하겠다고 했다"며 "업계에선 걱정이 태산같이 크다. 문어발식 확장을 넘어 대한민국을 가두리 양식장에 가두는 사태를 카카오 화재로 경험했을 것이다. 독과점으로 인한 징벌적 손해배상을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다.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김범준 우아한형제들 대표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고용노동부,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 대한 국정감사 종합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2.10.24. (공동취재사진)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김범준 우아한형제들 대표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고용노동부,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 대한 국정감사 종합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2.10.24. (공동취재사진) [email protected]

김범준 우아한형제들 대표도 출석했다. 김 대표는 "B마트를 출점 할수록 대형마트 (출점 때보다) 더 많은 자영업자가 무너진다. 출점을 계속 할 것이냐"는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의원의 질의에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B마트는 배달앱으로 주문한 생필품·식품을 30분에서 1시간 이내에 배달하는 퀵커머스 서비스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B마트와 관련해 "코로나19로 유통 형태가 바뀌어 B마트는 대형마트의 법률 저촉이 안 되나 형태는 대형마트와 유사하다고 판단된다"며 "중기부 상생법에서는 조정이 안되지만 산업통상자원부 유통산업발전법 내에선 고민해야 하는 안건"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같은 당 양원이영 의원의 포장주문 중개 수수료와 관련된 질의에선 "고객이 방문 수령하는 포장 음식에 포장 수수료를 부과할 계획은 없다"며 "포장이라는 행위에 대해 과금하려는 것이 아니라 플랫폼을 통해 발생한 주문에 대해 하고 있다. 경쟁과 상생 사이에서 고민이 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 상생할 수 있는 1위 사업자로 모범을 보이기 위해 깊이 고민하겠다"고 약속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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