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롯손보 "일반 차량도 '퍼아워자동차보험' 가입 가능"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디지털손해보험사 캐롯손해보험이 '퍼아워자동차보험'의 가입대상을 기존 커넥티드카(통신망에 연결된 자동차)에서 일반 차량으로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상품은 타인 소유의 차량 운전 시 최소 4시간, 최대 30일까지 이용할 수 있는 자동차보험이다. 장시간 운전으로 인한 교대운전, 지인이나 가족의 차량 단기 이용, 렌터카 이용 등 다양한 상황에서의 고객 편의를 높인 단기 자동차보험 상품이다.

기존 자동차보험과 달리 일 단위가 아닌 원하는 즉시 원하는 시간만큼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30세 기준, 고급 플랜으로 4시간 이용 시 362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상해로 인한 대인보상은 무한으로 보장되고, 형사합의금과 벌금비용은 각각 최대 3000만원, 사고로 인한 운전차량 파손은 최대 3000만원까지 보장된다.

이 상품은 본인 명의의 자동차보험이 없는 운전면허 소지자라면 누구나 캐롯 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수입차, 법인차, 10인 초과 승합차와 화물차는 가입 대상에서 제외된다. 캐롯은 이달 중순 렌터카도 가입 대상에 포함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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