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사람에 따라 엔딩 달라지는 소설 'N'
![[서울=뉴시스] N (사진=북스피어 제공) 2023.02.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3/02/22/NISI20230222_0001201732_web.jpg?rnd=20230222145733)
[서울=뉴시스] N (사진=북스피어 제공) 2023.02.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읽는 순서에 따라 내용이 변하는 소설 'N'(북스피어)이 출간됐다.
일본의 인기 소설가 마치오 슈스케의 이번 신작은 6장으로 이뤄진 장편소설이지만 차례대로 읽는 것이 아닌 독자가 스스로 선택해 이야기를 진행시킬 수 있다. 산술적으로 720가지의 이야기가 나올 수 있으며 읽는 순서에 따라 해피엔딩이나 새드엔딩이 될 수도 있는 '체험형 소설'이다.
각 장에는 ‘마법의 코를 가진 개’와 함께 제자의 뒤를 추적하는 교사, 야구 연습 중에 들은 저주의 수수께끼를 푸는 투수, 영어회화를 전혀 못하는 영어교사, 정체불명의 침입자와 기묘한 동거를 시작한 회사원, 임종 환자를 돌보며 기적을 경험한 남자 간호사, 펫 탐정을 미행하는 형사가 등장해 독립된 미스터리가 전개되지만, 각 이야기는 서로 연결성을 갖는다.
장과 장 사이도 상하를 거꾸로 인쇄하는 형식이다. 슈스케 작가는 독자들이 습관적으로 앞에서부터 순서대로 읽을 것을 감안해 이를 출판사에 제안했다. 이에 따라 책의 1, 3, 5장은 책을 반대로 돌려 읽어야 한다.
슈스케는 '작가의 말'을 통해 "어떤 식으로 읽든지 책값은 변하지 않는데 같은 금액으로 몇 번이나 즐길 수 있다면, 저자로서는 그보다 기쁜 일이 없을 듯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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