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만에 한국 꺾은 호주…"오늘 승리 굉장히 커"[2023 WBC]
호주, WBC B조 1차전에서 한국에 8-7 승리
![[도쿄=뉴시스] 김선웅 기자 = 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023 B조 호주와 대한민국의 경기, 5회초 1사 무사 상황 호주 1번타자 케넬리가 좌중간 뒤 홈런을 날린 뒤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2023.03.09. mangust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3/03/09/NISI20230309_0019817814_web.jpg?rnd=20230309134053)
[도쿄=뉴시스] 김선웅 기자 = 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023 B조 호주와 대한민국의 경기, 5회초 1사 무사 상황 호주 1번타자 케넬리가 좌중간 뒤 홈런을 날린 뒤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2023.03.09. [email protected]
한국을 넘은 호주가 함박웃음을 지었다.
호주 야구대표팀은 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B조 1라운드 한국과 경기에서 8-7로 이겼다.
호주가 국제대회에서 한국을 꺾은 건 2007년 대만 야구월드컵 예선 이후 16년 만이다.
호주 대표팀을 이끄는 데이브 닐슨 감독은 경기 후 "한국과 팽팽한 경기를 할 수 있어서 굉장히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그는 "감정적인 경기였고, 도전적인 장면도 많았던 것 같다. 이런 경기를 이겨 굉장히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호주는 이날 홈런으로 한국을 괴롭혔다.
4-5로 지고 있던 7회 로비 글렌디닝이 김원중(롯데 자이언츠)에 스리런포를 터뜨려 경기를 뒤집었고, 8회에는 로비 퍼킨스가 양현종(KIA 타이거즈)에 3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닐슨 감독은 "더할 나위 없는 결과였다. 글렌디닝은 승부욕이 강해서 해줄 거라고 믿었다. 이 선수의 캐릭터가 그대로 나온 3점 홈런이라고 볼 수 있다"고 치켜세웠다. 퍼킨스에 대해서도 "포수로 굉장히 좋은 역할을 해줬고, 마지막에 정말 훌륭한 홈런을 쳤다"고 엄지를 들어올렸다.
![[도쿄=뉴시스] 김선웅 기자 = WBC 호주 야구대표팀 데이브 닐슨 감독이 8일 일본 도쿄돔에서 훈련을 지도하고 있다. 2023.03.08. mangust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3/03/08/NISI20230308_0019816103_web.jpg?rnd=20230308131416)
[도쿄=뉴시스] 김선웅 기자 = WBC 호주 야구대표팀 데이브 닐슨 감독이 8일 일본 도쿄돔에서 훈련을 지도하고 있다. 2023.03.08. [email protected]
닐슨 감독은 호주 야구의 역사적 승리인가'라는 질문에 먼저 고개를 저었다.
그는 "역사적인 승리라고 하기엔 시기상조다. 과거에도 오늘과 같은 승리가 있었고, 올림픽 은메달을 딴 경험도 있다. 아직 그에 대한 답변을 하기엔 이르다"고 짚었다.
그러면서도 "오늘 승리가 굉장히 컸다는 건 변함 없다"고 강조했다.
호주는 10일을 쉬고 11일 중국과 2차전을 치른다.
닐슨 감독은 "오늘 저녁에는 기쁨을 느끼겠다. 선수들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중국에 대한 대비를 해야 한다. 중국전을 이겨야 2라운드(8강전) 유리한 고지로 갈 수 있다"고 의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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