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도시재생지원센터 통합 앞두고 노무컨설팅

[부산=뉴시스] 부산 부산진구 부산도시공사 전경. (사진=부산도시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도시공사는 오는 7월 부산도시재생지원센터와의 통합을 앞두고 이달까지 센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전문 노무컨설팅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도시재생지원센터 직원의 근로조건 저하 없는 고용승계와 제·규정 정비를 통해 경영효율화를 달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센터의 경우 약 15개의 제·규정과 약 24개의 규칙이 존재해 통합 시 기존 공사 규정과의 충돌을 최소화하기 위한 제·규정의 정비가 불가피하다.

앞서 공사는 지난 10일 유닉스 노무법인과 '도시재생지원센터 통합 관련 노무컨설팅 용역'을 계약하고 지난 13일, 23일 두 차례의 회의를 통해 통합 관련 제·규정 초안을 마련했다.

또 이를 바탕으로 센터를 방문해 설명회를 개최하고 쌍방 합의된 제·규정을 올해 상반기 중 확정할 계획이다.

김용학 공사 사장은 "단순한 기관 간 통합에 그치는 것이 아닌 진정한 화학적 결합을 달성하도록 통합 후에도 지속적 관심과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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