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이순신 장군 동상, 묵은 때 벗는다
서울시, 15~16일 전문인력·장비 투입해 세척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서울시 관계자들이 지난해 7월2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이순신 장군 동상을 세척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7.21.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2/07/21/NISI20220721_0019050948_web.jpg?rnd=20220721103148)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서울시 관계자들이 지난해 7월2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이순신 장군 동상을 세척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7.21. [email protected]
서울시는 오는 15일 오전 9시부터 16일 오후 6시까지 이틀에 걸쳐 광화문광장의 세종대왕·이순신장군 동상을 세척한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심해지고 있는 황사 및 미세먼지로 인해 묵은 때가 동상을 두껍게 덮고 있어 물청소와 이물질 제거작업이 필요한 상태다. 세종대왕과 이순신 장군 동상 새 단장 작업은 4단계를 거치는 세심한 세척작업으로 이뤄진다.
첫 번째 단계는 물과 중성세제를 섞은 후 저압세척기와 부드러운 천을 이용해 동상 표면의 먼지와 이물질을 제거하는 작업이다.
두 번째로 물 세척 작업을 마친 후 건조된 부드러운 천으로 동상 표면을 닦아낸다.
세 번째 단계에서는 저압세척기로 제거되지 않은 잔여 먼지나 녹, 이물질을 메탄올 등을 사용해 제거한 후 부드러운 천으로 표면을 닦아낸다.
마지막으로 표면 보호를 위해 실시한 코팅 상태를 점검한 후 벗겨진 부분만 재코팅한다.
이상면 서울시 광화문광장사업과장은 "세척이 이뤄지면 17일부터 말끔하게 새 단장한 세종대왕과 이순신장군 동상을 광화문광장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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