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책 읽는 서울광장서 운동하고, 박준 작가 강연 들으세요"

등록 2023.04.26 06:00: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시, 4월 마지막 주 특별 프로그램 공개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시는 책읽는 서울광장에서 진행하는 4월 마지막주 특별 프로그램 일정을 26일 공개했다.

27일부터 매주 목요일(4회) 낮 12시에 시청 주변 직장인들을 위한 'SNPE(Self Natural Posture Exercise) 바른자세 척추운동'을 개최한다.

이 운동은 100세 시대 현대인들을 위한 필수 운동으로, 긴 시간 목과 등, 허리를 숙이고 컴퓨터 화면을 많이 보는 현대인들의 잘못된 자세 습관을 바로 잡아 주는 운동이다.

30일 오후 3시부터는 '읽는다고 달라지는 일은 없겠지만'이라는 주제로 박준 작가의 강연이 개최된다. 작가는 우리의 일상이 어떻게 시와 문학으로 변모되는지, 쓰기와 읽기가 얼마나 닮아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삶에 영향을 주는 문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지난 23일 '세계 책의 날'을 맞아 문을 연 책 읽는 서울광장과 광화문 책마당에는 약 2만4000여 명의 시민이 찾았다. 두 개의 야외도서관에는 1만여 권의 도서가 전시됐으나 3권의 분실만 있어 높은 시민의식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게 해줬다.

오지은 서울도서관장은 "지난주 개장일부터 시민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야외도서관’이 서울시민의 정서적, 신체적 쉼터가 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책, 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들의 풍성한 휴일을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