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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공무원 원격사무실 '스마트워크센터' 용산역에도 설치

등록 2023.05.12 11:3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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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기관 회의·자문회의 장소로 활용

1회 이용 시 이동시간 평균 99분 단축

[서울=뉴시스] 행정안전부가 지난해 2월 개소한 스마트워크센터 서울역 2호점 사진. (자료=행정안전부 제공) 2022.02.10

[서울=뉴시스] 행정안전부가 지난해 2월 개소한 스마트워크센터 서울역 2호점 사진. (자료=행정안전부 제공) 2022.02.10


[서울=뉴시스]이소현 기자 = 용산역에도 출장형 스마트워크센터가 문을 연다.

행정안전부는 용산지역 이용자 수요를 반영해 '용산 스마트워크센터'를 개소한다고 12일 밝혔다.

스마트워크센터는 출장 중인 중앙·지방 공무원과 공공기관 임직원들이 시공간에 구애 받지 않고 업무를 보거나 관계기관 회의 장소로 활용된다. 지역 민간전문가와의 자문회의 장소로도 이용된다.

용산센터에는 19개의 업무용 좌석과 영상회의 지원 시스템을 갖춘 회의실이 마련돼 있다.

행안부에 따르면 정부 스마트워크센터 이용자 수는 지난해 11만6678명으로 전년(10만2116명) 대비 14.3%(1만4562명) 증가했다.

지난 2010년 분당점과 도봉점을 개소한 이래 정부서울청사, 국회, 서울역 등에서 운영되고 있다. 용산센터가 문을 열면서 전국 18개소로 늘어났다.

지난해 스마트워크센터 이용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 스마트워크센터를 1회 이용할 때 평균 99분의 이동시간과 1만5769원의 교통비가 절감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89.5%가 '개인 삶의 질 향상' 항목에 긍정 답변을 했고, '임신·건강관리·육아에 도움이 된다'는 의견도 83.4%에 달하는 것을 조사돼 업무 효율성 증진 및 일·가정 양립에 기여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서보람 행안부 디지털정부국장은 "용산센터 개소로 용산 인근의 새로운 수요가 해소되길 바란다"며 "디지털플랫폼정부를 구현하기 위해 스마트워크센터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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