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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 사줄게" 초등생 유인하려던 전과 42범, 경찰 체포

등록 2023.05.16 09:26:53수정 2023.05.16 16: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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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영어학원서 10세 초등생 2명에 접근

학원 원장이 112 신고…주거지 인근서 체포

"떡볶이 사줄게" 초등생 유인하려던 전과 42범, 경찰 체포


[서울=뉴시스] 위용성 기자 = 초등학생 여자 아이들을 유인하려던 혐의를 받는 50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중랑경찰서는 10세인 초등학생 2명을 유인하려 한 혐의로 A(50)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전날 오후 2시55분께 서울 중랑구 면목동의 한 영어학원 1층 주차장에서 "떡볶이와 순대를 사주겠다"며 아이들을 유인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아이들은 학원으로 바로 피신했고, 학원 원장이 112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경기 안산시 소재 주거지 인근에서 A씨를 붙잡았다.

전과 42범인 A씨는 성범죄 신상정보 대상 등록자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A씨를 범행 동기 등 구체적인 조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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