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고사부리성 등 문화재 보수·정비에 올해 42억원 투입한다
정읍시의 문화재 정비사업이 진행 중인 '김명관 고택'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시는 지역 주요 문화재의 역사적 가치를 유지하고 문화재를 찾은 관광객의 쾌적한 관람 환경을 위해 올해 42억3700만원을 투입, 문화재 31건에 대한 보수·정비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일례로 '고사부리성' 등 국가지정 문화재 10개소에 18억5300만원, '고부향교 대성전' 등 도 지정 문화재 12개소에 13억6800만원 등을 투입, 문화재 원형 유지와 주변 환경 등을 정비한다.
또 '읍원정' 등 향토유산 6개소에 8억1500만원, '정읍향교 대성전' 등 이월된 정비사업 대상 3개소에 2억100만원을 투입한다.
현재는 나용균 생가 사당, 화호리 구 일본인 농장 지붕가옥 등 4건의 사업을 완료됐고 고사부리성, 상학마을 옛 담장, 김명관 고택 등 13건에 대해서는 정비사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이외 보수·정비 대상 문화재들은 오는 6월 예산을 집행해 7월~11월 사이 착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꼼꼼한 문화재 보수·정비를 통해 정읍을 찾는 관광객들의 쾌적한 관람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에는 국가지정문화재 18건과 도지정문화재 51건, 국가등록문화재 10건, 도등록문화재 1건, 전통사찰 10건, 문화재자료 19건, 향토문화유산 22건 등 모두 131건의 지정문화재가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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