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생성형 AI 서비스 시대 열린다…네이버·카카오·LG 3社3色
네이버, AI '대화·검색'으로 이용자 맞춤형 서비스
카카오' 코GPT'는 가성비…'카카오톡' 연계 서비스
1% 전문가 AI 표방한 LG '엑사원', 파트너사와 성공사례 만든다
![[서울=뉴시스]네이버는 12일 아랍에미레이트(UAE)의 토후국 중 하나인 샤르자에미리트의 셰이크 사우드 왕자가 네이버 제2사옥(테크 컨버전스 빌딩) 1784를 방문해 생성형 인공지능(AI) 관련 포괄적 대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사진은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 1784를 방문해 네이버의 첨단 기술 테크 컨버전스 사례를 체험 중인 셰이크 사우드 술탄 빈 모하메드 알 카시미 왕자 등 샤르자 왕실 고위대표단 일행.](https://img1.newsis.com/2023/06/12/NISI20230612_0001287537_web.jpg?rnd=20230612134116)
[서울=뉴시스]네이버는 12일 아랍에미레이트(UAE)의 토후국 중 하나인 샤르자에미리트의 셰이크 사우드 왕자가 네이버 제2사옥(테크 컨버전스 빌딩) 1784를 방문해 생성형 인공지능(AI) 관련 포괄적 대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사진은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 1784를 방문해 네이버의 첨단 기술 테크 컨버전스 사례를 체험 중인 셰이크 사우드 술탄 빈 모하메드 알 카시미 왕자 등 샤르자 왕실 고위대표단 일행.
8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카카오, LG그룹은 기업간거래(B2B)부터 기업소비자간거래(B2C)를 넘나드는 초거대 AI 기반의 상용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쇼핑·광고·검색 등 특정 영역에 특화한 버티컬 AI 서비스를 자사 플랫폼과 연계한다. 양대 토종 IT 플랫폼인 '네이버 포털'과 '카카오톡'의 대규모 사용자 기반을 적극 활용해 국내 AI 시장에서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메타 등 외산 서비스와의 경쟁을 자신하고 있다.
LG그룹 AI 연구의 싱크탱크 역할을 하는 LG AI연구원은 차세대 LLM '엑사원 2.0'을 접목한 다양한 서비스를 올 하반기에 선보일 예정이다. 챗GPT와 같은 대화형 AI 서비스 뿐만 아니라, 바이오·의료 등 보다 전문적인 영역에서 LG 계열사와 국내외 파트너사들이 엑사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중점을 뒀다.
네이버, AI 대화·검색으로 이용자 맞춤형 서비스
네이버는 하이퍼클로바X 기반의 대화형 AI 챗봇 '클로바 X'를 내외부 서비스와 연동해 챗GPT와 같이 누구나 쉽게 생성형 AI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네이버는 '큐'를 중심으로 쇼핑, 광고 등 여러 버티컬 서비스 출시를 예고했다. 큐는 복잡한 긴 질의에도 검색 결과를 요약해 상품, 음식점 등을 추천한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이용자들의 검색, 리뷰, 구매 등 다차원의 취향 데이터와 하이퍼클로바X의 모델을 결합한 네이버만의 하이퍼스케일 유저 행동 모델은 유저의 관심사, 라이프스타일, 생애주기 등 복합적인 특성들에 근접하는 추천과 광고 효과 고도화를 실천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글로벌 기준으로도 유니크한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카카오 코GPT는 가성비…'카카오톡' 연계 서비스
홍은택 카카오 대표는 "코GPT 2.0은 애플리케이션 단에서 파인튜닝(미세조정)을 통해 검증을 하고 있으며 파라미터 수로 보면 60억, 130억 250억, 650억개까지 다양한 크기 모델을 테스트하면서 비용 합리적인 AI 모델을 만들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AI 모델이 나왔지만 아직 비용, 속도, 최신성, 정확성 네 가지 요소 모두 갖춘 모델은 나온 적이 없다"며 "비용 합리적으로 적절한 모델을 만들어 서비스에 적용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카카오는 자사 초거대 AI 모델과 카카오톡 비즈니스 서비스의 연계를 계획하고 있다. 카카오톡 주문, 예약, 상담, 결제와 같은 거래형 서비스들과 접목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최근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인수한 SM엔터테인먼트의 버추얼 휴먼에도 자사 초거대 AI를 접목할 계획이다.
상위 1% 전문가 AI 표방하는 LG '엑사원'
엑사원 2.0은 한국어와 영어를 동시에 이해하고 답변할 수 있는 이중 언어 모델이자, 카메라를 사용해 아날로그 시각적 정보를 데이터로 변화하는 비전(Vision) 모델로도 활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한 언어와 이미지 간의 양방향 생성이 가능한 '멀티모달' 모델로 개발됐다.
LG AI연구원은 올 하반기부터 엑사원 3대 플랫폼 ▲대화형 AI 플랫폼 '유니버스' ▲신소재·신물질·신약 관련 탐색에 적용할 수 있는 '디스커버리' ▲인간에게 창의적 영감과 아이디어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한 '아틀리에'를 통해 다양한 정식 서비스를 선보인다. 국내에서 시범 운영 중인 LG전자의 AI 컨텍센터(AICC)도 하반기 중 정식 서비스로 전환하고, 내년부터 영어권 국가로 확대할 계획이다.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은 "국내외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성공 사례를 만들어가며 '다른 생성형 AI들과는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창출하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AI 컴퍼니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LG그룹은 AI 개발 및 활용에 있어서 윤리적인 부분도 간과하지 않고 있다. LG CNS는 생성형 AI 서비스 개발 과정에서 복수의 원천기술을 활용하기 위한 차원에서 미국 LLM 기업 앤스로픽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앤스로픽이 지난달 선보인 AI 챗봇 '클로드(Claude)2'는 AI 윤리성을 강화해 기업용으로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LG AI연구원은 엑사원 2.0 역시 저작권, 신뢰성 등 AI 윤리원칙 준수하며 데이터 학습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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