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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성주산에서 밤에 여름 무더위 날려버리세요"

등록 2023.08.19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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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무궁화수목원에서 ‘무궁화골 돗가비’ 25~26일 열려

김동일 시장 "지역 고유 문화, 미디어아트 콘텐츠로 재해석"

행사 포스터 *재판매 및 DB 금지

행사 포스터 *재판매 및 DB 금지


[보령=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보령시 성주산 자락에서 밤에 여름 무더위를 날려버리자.

19일 보령시에 따르면 숲속 야행 ‘무궁화골 돗가비’가 오는 25일과 26일 보령무궁화수목원 일원에서 열린다. 돗가비는 ‘도깨비’의 옛말이다.

성주산 보령무궁화수목원에서 보령시만이 가지고 있는 독창적인 문화·관광 자원을 바탕으로 한 프로그램을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선보이면서 특별한 밤을 선사한다.

 오후 6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진행하고 무료다. 아트나이트워크, 버블쇼, 퓨전국악, 미니동물원 등이 준비된다

아트나이트워크는 보령무궁화수목원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다채로운 조명과 음향, 영상을 감상하는 미디어아트 예술 콘텐츠로 신비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버블쇼는 기존 실내 버블 공연의 틀에서 완전히 벗어난 초대형 비눗방울 퍼포먼스와 다양한 버블체험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을 아름다운 동심의 세계로 초대한다.

더웜스&김려원 팀은 80~90년대 전설적인 명곡들을 해금의 선율과 함께 컨트리 스타일로 편곡해 공연하고 해금그루브는 국악의 흥과 재즈의 그루브를 섞은 독특한 국악을 선보인다.

김동일 시장은 “지역 고유 문화를 미디어아트 콘텐츠로 재해석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야간관광 프로그램으로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많은 분들이 보령무궁화수목원을 방문, 좋은 공기 속에서 여유를 찾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보령무궁화수목원은 무장애나눔길, 무궁화 테마공원, 숲 하늘길, 잣나무 체험 숲, 생태연못, 목재문화체험장 등 다양한 시설이 조성돼 있어 나들이에 최적의 장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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