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글로벌 취·창업 샌프란시스코 탐방

서울시립대학교 11개 학과 대학원생, 미국 샌프란시스코 취·창업 생태계 탐방

북미 최대 규모 스타트업·기술 컨퍼런스 'TechCrunch Disrupt 2023' 참여

서울시립대 대학원이 11개 학과 대학원생들과 함께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취·창업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진=서울시립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효경 인턴 기자 = 서울시립대학교 대학원이 지난 17일부터 6박 7일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TechCrunch Disrupt 컨퍼런스에 참여, 인근 기업·대학교 방문 및 지역을 탐방하는 '대학원생 글로벌 취·창업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11개 학과에서 선발된 16명의 석·박사 대학원생들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북미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기술 컨퍼런스인 'TechCrunch Disrupt'에 참여해 다양한 분야의 최신 기술, 연구 및 스타트업 트렌드를 경험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본인의 전공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하고 융복합적인 사고 능력을 키우며 창업 역량을 향상 시켰다.

또 학생들은 실리콘 밸리에 위치한 인텔, 구글, 삼성전자 등의 기업과 버클리, 스탠포드 대학을 방문했다. 이후에는 샌프란시스코 인근 지역을 탐방하고 지역 산학 협력의 현장을 경험하며 글로벌 역량을 강화했다.

서울시립대 대학원이 11개 학과 대학원생들과 함께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취·창업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진=서울시립대) *재판매 및 DB 금지

송오성 서울시립대학교 교학부총장은 "이번 탐방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제공하는 좋은 기회였다"며 "학생들에게 국제 경쟁력을 갖추고 다양한 지역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글로벌 융합인재로서의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시립대학교 미래혁신원 및 국제교육원의 지원으로 진행됐으며 첨단분야학과인 인공지능학과, 융합학과인 도시빅데이터융합학과를 비롯해 ▲공학계열(전자전기컴퓨터공학과, 토목공학과, 건축학과, 교통공학과) ▲자연과학계열(물리학과) ▲사회계열(경영학과, 도시사회학과, 도시행정학과) ▲예술체육계열(스포츠과학과) 등 다양한 학과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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