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여순사건 희생자 휴유장애 진단 신속 지원…지정병원 5곳 추가

등록 2023.10.02 07:40:04수정 2023.10.02 15:50:0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전남도 여순사건 실무위, 희생자 다수 발생지역에 신규 지정

접근성 좋아져 휴유장애 진단 등 신속한 의료지원 기대

전남 순천의료원 전경. (사진=전남도 제공) photo@newsis.com

전남 순천의료원 전경. (사진=전남도 제공) [email protected]


[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도가 여순사건 희생자의 신속한 휴유장애 진단을 위해 과거 희생자가 다수 발생했던 전남 동부권에 지정병원 5곳을 추가로 선정해 운영한다.

2일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희생자 명예회복 실무위원회에 따르면 그동안 희생자들이 휴유장애 진단을 받으려면 특별법에 규정된 국립종합병원이나 의과대학 부속병원에서만 검진이 가능했다.

이 때문에 당시 사건의 중심지였던 전남 동부지역 희생자들은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실무위원회는 여순사건특별법 시행령에 근거해 희생자가 다수 발생한 순천·여수 인근의 동부지역 병원을 추가 지정해 접근성을 높이고 신속한 의료지원이 가능토록 개선했다.

선정된 병원은 종합병원급 규모 의료기관 11곳으로부터 사전 신청을 받아 지난 20일 최종 5곳을 엄선해 지정했다.

여수제일병원, 순천제일병원, 순천한국병원, 순천의료원, 광양사랑병원으로 모두 전남 동부에 위치한다.

여순사건 실무위원회가 지정한 해당 병원 5곳은 상급병원인 국립종합병원 등과 함께 생존자인 여순사건 희생자 신고를 위한 휴유장애 진단과 희생자의 의료지원금 결정을 위한 진단서 발급 등 의료지원 역할을 함께 하게 된다.

여순사건 실무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여순사건 휴유장애인 등이 의료지원 혜택을 신속히 받을 수 있길 기대한다"며 "여순사건 희생자 명예 회복과 의료지원에 동참한 병원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