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 "14억 인구 중 몇 천만은 내 팬"…'기습 팬미팅' 결과는?
![[서울=뉴시스] 27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TV CHOSUN 리얼 스포츠 예능 '조선체육회'. (사진= TV CHOSUN '조선체육회' 제공) 2023.10.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3/10/26/NISI20231026_0001395647_web.jpg?rnd=20231026092927)
[서울=뉴시스] 27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TV CHOSUN 리얼 스포츠 예능 '조선체육회'. (사진= TV CHOSUN '조선체육회' 제공) 2023.10.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고인혜 인턴 기자 = 축구 국가대표 출신 방송인 이천수가 대륙에서 기습 팬미팅에 도전한다.
27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TV 조선(CHOSUN) 스포츠 예능 '조선체육회'에서 항저우 아시안게임 기간 동안 고생한 멤버들에게 제작진은 하루 동안 자유시간을 선사한다.
저마다 해보고 싶은 것들을 얘기하는 가운데 이천수는 "14억 인구 중 몇천만 명은 내 팬 아닐까?"라며 "대륙의 팬미팅을 열어보겠다"고 호기롭게 선언했다.
'대륙의 인지도'를 알아보기 위해 지하철을 타고 '항저우의 명동'이라 불리는 '호빈보행가'로 향했다. 누군가 이천수 사진을 찍는 모습이 포착됐다. "내가 누군지 아느냐"는 이천수의 질문에 그는 "외국 운동선수가 아닌가? 이번에 좋은 성적을 얻었을 것 같다"며 현역 선수로 착각해 웃음을 자아냈다.
거리에 도착한 이천수는 바이에른 뮌헨 로고가 그려진 옷을 입은 축구팬이 "김민재를 안다"고 말하자 "민재도 내 동생이다"라며 김민재와의 만남 장면이 담긴 영상을 보여줬다.
이에 그는 "이천수도 알아요"라 답했다. 또 다른 남성 팬은 "저는 축구선수인데, 이천수 씨 경기를 본 적 있다. 너무 잘하시더라"고 칭찬을 건네 이천수의 광대를 승천시켰다. 이들 모두에게 "팬미팅에 오라"고 청한 뒤 헤어진 이천수는 "역시 얼굴은 몰라도 내 이름 '리티엔슈'는 안다. 팬미팅에 올 사람 너무 금방 모으는 것 아니냐"며 의기양양해졌다.
제작진은 "팬미팅 시간이 다가오자 이천수는 '한 분이라도 와주면 진짜 좋겠다'며 긴장하기 시작한다"면서 "이날 팬미팅 결과를 지켜봐달라"고 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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