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년위원 대상 '미래인재 아카데미' 2기 교육
청년위원, 예비청년위원 대상으로 교육 진행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정책 분야별로 교육
[서울=뉴시스]서울시는 청년위원들과 서울미래인재로 등록한 예비청년위원을 대상으로 한 '서울미래인재 아카데미' 2기 교육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3.11.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시는 청년위원들과 서울미래인재로 등록한 예비청년위원을 대상으로 '서울미래인재 아카데미' 2기 교육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서울미래인재 아카데미는 청년들의 시정 참여 역량 강화를 위해 서울시와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이 올해부터 진행하는 정책 분야별 교육 프로그램이다.
시정 참여에 관심있는 만 19~39세 서울 청년이면 누구나 '서울미래인재DB'에 서울미래인재로 활동할 수 있다. 지금까지 2636명의 청년들이 서울미래인재DB에 자신의 정보를 등록했다. 이 중 104명의 청년이 서울시 각 위원회에서 청년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이번 2기 아카데미에서는 여성·복지, 안전·환경 분야에 대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대 교수진이 강사로 참여해 각 분야에 관한 법·제도, 최신 이슈, 해외 정책 사례 등의 교육을 제공하고, 교육 분야와 관련한 정책 현장도 방문한다.
시는 미래인재 아카데미가 기수별로 진행되는 만큼 기수별 모임 등을 통해 청년위원·예비청년위원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시정 참여에 관심 있는 청년 간 네트워킹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서울의 중요한 결정을 하는 위원회에 더 많은 청년들이 참여해 청년의 시각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시각이 시정에 반영되고,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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