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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미오와 줄리엣'의 변주, 연극 알앤제이 3년만에 컴백

등록 2023.12.05 09:4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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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알앤제이(R&J)' 출연진 라인업. (사진=쇼노트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연극 '알앤제이(R&J)' 출연진 라인업. (사진=쇼노트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셰익스피어의 대표 희곡 '로미오와 줄리엣'을 독창적으로 변주한 연극 '알앤제이(R&J)'가 3년만에 돌아온다.

5일 공연제작사 쇼노트에 따르면 알앤제이는 내년 2월7일 서울 중구 동국대 이해랑예술극장에서 네 번째 시즌의 막을 올린다.

알앤제이는 2018년 초연부터 관객들의 큰 호평을 얻은 작품이다. 관객의 선택으로 선정되는 2018 SACA(스테이지톡 오디언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최고 연극상, 연극 부문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남우신인상을 석권했다. 2019년 재연, 2021년 삼연까지 매 시즌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다.

알앤제이는 엄격한 가톨릭 학교에 다니는 네 명의 학생이 금서 '로미오와 줄리엣'을 읽게 되면서 억압을 벗어나 한 여름밤의 꿈 같은 일탈을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다. 네 명의 배우들이 학생 1, 2, 3, 4를 비롯해 '로미오와 줄리엣' 속 로미오, 줄리엣, 머큐쇼, 티볼트 등의 캐릭터를 직접 연기, 규율과 규칙으로 얽매인 현실 세계와 '로미오와 줄리엣'의 세계를 숨가쁘게 오간다.

'로미오'를 연기하는 '학생 1'은 박정원·유현석·정휘가 연기한다. '줄리엣'과 '벤볼리오', '존 수사' 등을 맡은 '학생 2'는 2019년 재연 후 5년만에 돌아온 홍승안과 새롭게 합류한 김기택·황순종이 맡는다. '머큐쇼', '캐풀렛 부인', '로렌스 수사'를 연기하는 '학생 3'은 2021년 시즌에 열연했던 오정택과 신예 한동훈이 함께 한다. '티볼트', '유모', '발사자' 역을 맡은 '학생 4' 는 홍준기·배훈이 새로 캐스팅돼 이름을 올렸다.

초연부터 연극 '알앤제이'의 아이덴티티를 구축한 창작진도 다시 한번 의기투합했다. 알앤제이를 시작으로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 등을 진두지휘했던 김동연이 연출을 맡았다. 정영 작가와 김경육 작곡가, 송희진 안무감독, 박상봉 무대 디자이너도 다시 모여 한층 더 깊어진 무대를 선사한다. 4월28일까지 공연.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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