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백령 대형 카페리선 도입 '8번째 고배'…주민 불편 장기화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24일 오전 인천 중구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 여객선들이 정박해 있다. 2023.11.24. amin2@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3/11/24/NISI20231124_0020140903_web.jpg?rnd=20231124082149)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24일 오전 인천 중구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 여객선들이 정박해 있다. 2023.11.24. [email protected]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 옹진군이 내륙과 서해 최북단 백령도를 오가는 대형 카페리선(여객과 화물을 모두 운반하는 선박)을 도입하기 위해 8번째 공모에 나섰지만, 또다시 무산됐다.
11일 옹진군에 따르면 군은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과 백령도를 잇는 대형 카페리선을 찾기 위한 8차 공모(공고)에 나섰지만, 마감일인 이날 오후 6시까지 단 한곳의 선사도 참여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백령도 등에 거주중인 주민들의 불편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같은 항로에 코리아프라이드호(1600t)와 코리아프린세스호(534t)가 운항을 하고는 있지만, 차량을 실을 수 없기 때문이다.
당초 이 항로에는 약 540여명이 탑승할 수 있는 대형 카페리선 하모니플라워호가 2012년 7월부터 운항돼 왔다.
그러나 해당 선사는 지난해 11월 경영 악화 등을 이유로 여객선 운항을 중단했고, 올해 5월 선령 제한으로 하모니플라워호의 운항이 불가능해지자 결국 폐업하기로 결정했다.
앞선 7차 공모에서 옹진군이 고려고속훼리를 우선협상대장사로 선정해 협상에 나서면서 신규 대형카페리선을 도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지만, 출항 시간대를 비롯한 수산물 운반 차량 수송 여부 등 선박 운항계획을 두고 선사 측과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해 결국 결렬됐다.
그동안 군은 10년간 100억원을 지원하는 조건이 포함된 공모에도 신청하는 업체가 없자 조례를 개정하는 등 지원금을 180억원까지 상향조치했다. 또 20년간 결손지원금을 보장하는 등 지원폭을 대폭 늘리기도 했다.
옹진군은 대형 카페리 도입을 위해 내부 검토를 거쳐 다양한 방안을 찾겠다는 방침이다.
옹진군 관계자는 “대형여객선 도입사업은 불편을 겪고있는 주민들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내부적으로 어떤 방식으로 공모를 진행할지는 내부 검토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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