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공관위, 현역 의원 1명 '도덕성 심사배제' 의견
도덕성검증소위, 전날 1차 비공개 회의서 예비후보 6명 '심사 배제'
도덕성 항목서 '페널티'…면접 등 남은 심사 만회해도 공천 불투명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임혁백 더불어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 위원장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01.21. suncho2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01/21/NISI20240121_0020202904_web.jpg?rnd=20240121163638)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임혁백 더불어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 위원장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01.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재완 기자 =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도덕성 심사 배제' 의견을 낸 총선 예비후보자 가운데 현역 의원 1명이 포함된 것으로 30일 확인됐다.
공관위 도덕성검증소위원회는 전날 비공개로 열린 1차 회의에서 현역 1명을 포함한 예비후보 6명에 대해 '심사 배제' 의견을 냈다.
이는 예비후보를 심사하는 다수 항목 중 도덕성 부문에 대해서만 '심사 배제'한다는 의미로, 공천 배제인 '컷오프'를 뜻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이들 6명은 도덕성 부문에서 페널티 불이익을 받은 만큼, 향후 남은 심사서 점수를 만회하더라도 공천 여부가 불투명할 것으로 보인다.
공관위 핵심 관계자는 이날 뉴시스와 한 통화에서 "도덕성 항목에서만 '심사 배제' 됐을 뿐 이들이 컷오프 된 것은 아니다"라며 "남은 공관위 면접 등 심사 기회가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심사는 일부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이뤄진 평가로, 도덕성검증위는 비공개회의를 한두 차례 더 열고 남은 후보들에 대해서도 심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날 공관위서 컷오프됐다는 현역 의원 2명의 실명이 돌기도 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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