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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이재명 겨냥 "경제·국회 정상화 막는 걸림돌 치워야"

등록 2024.01.31 14:31:42수정 2024.01.31 15:2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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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6일 오전 인천 계양구 카리스호텔에서 열린 국민의힘 인천시당 신년 인사회에서 신년인사 중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장관의 손을 잡고 소개하고있다. 2024.01.16. amin2@newsis.com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6일 오전 인천 계양구 카리스호텔에서 열린 국민의힘 인천시당 신년 인사회에서 신년인사 중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장관의 손을 잡고 소개하고있다. 2024.01.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 출마를 선언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31일 이 대표를 겨냥해 "경제를 가로막는 정치, 국회 정상화를 가로막는 걸림돌을 치워야 한다. 이것이 제 소명"이라고 밝혔다.

원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경제회복의 길은 방탄국회 정상화로부터'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올렸다.

그는 "고금리, 고물가로 전세계적으로 경제가 어렵습니다. 우리도 예외가 아니다"며 "국민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희망을 만들어내는 것이 정부가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런데 이러한 국가적 위기상황에서 정치가 경제의 발목을 잡고 있다. 국회가 대한민국의 길을 가로막고 있다"며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와 그 측근의 범죄 혐의를 감추기 위한 방탄에만 혈안이 되어있고, 야당의 역할은 포기한지 오래"라고 질타했다.

그는 "경제를 가로막는 정치, 국회정상화를 가로막는 걸림돌을 치워야 한다. 이것이 저의 소명"이라고 다짐했다.

원 전 장관은 앞서 이 대표의 지역구인 인천을 찾아 "우리 정치가 꽉 막혀 있다. 대한민국이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데 돌덩이 하나가 자기만 살려고 이 길을 가로막고 있다"면서 "제가 온몸으로 돌덩이를 치우겠다"고 소위 '명룡대전' 의지를 밝힌 바 있다.

그는 이 대표가 인천 계양을 출마를 시사하자 "이번 선거는 국민들께서 대한민국 정치를 정상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민이 원하고 있고, 인천 시민이 기다리고 있다"고 맞대결 의지를 재차 드러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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