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스포키, 프로야구 생중계 종료…전력분석·응원톡 등 유지
티빙의 KBO 중계권 계약으로 서비스 종료
응원톡·기록 등 인기 서비스는 그대로 유지
![[서울=뉴시스]LG유플러스의 스포츠 커뮤니티 플랫폼 '스포키'에서 프로야구(KBO) 생중계 서비스가 종료된다. (사진=LG유플러스 제공)](https://img1.newsis.com/2023/04/03/NISI20230403_0001232437_web.jpg?rnd=20230403090141)
[서울=뉴시스]LG유플러스의 스포츠 커뮤니티 플랫폼 '스포키'에서 프로야구(KBO) 생중계 서비스가 종료된다. (사진=LG유플러스 제공)
10일 업계에 따르면 스포키는 최근 공식 공지를 통해 "2024년 KBO 리그 생중계 서비스가 종료된다"고 밝혔다.
다만 생중계 서비스가 종료되더라도 스포키가 제공하던 전력분석, 라인업, 문자중계, 응원톡, 기록 등 서비스는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생중계 외에 이들 기능도 스포츠 팬들의 많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스포키는 2022년 10월 출시된 이후 2023년 12월 누적 가입자 3000만명을 넘어서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소통을 즐기는 스포츠 팬들의 특성을 반영한 실시간 경기 댓글 기능인 '응원톡'이 8월 기준 누적 100만건을 넘어서는 등 큰 인기를 끌엇다. 경기당 평균 응원톡은 KBO시즌이 시작된 4월 1677회에서 9월 2879건으로 시즌 중에만 71% 증가했으며, 포스트시즌에는 경기당 8292건으로 급증했다.
야구 팬들을 위해 지난해 추가된 기록 기능의 경우 프로야구 원년인 1982년부터 모든 KBO 선수들의 타율, 방어율 등 통계 데이터를 비롯해 선수별 팀 승리 기여 등 세부지표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스포키 측은 "개막 일정에 맞춰 더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 중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앞으로 더 다양한 볼거리와 재밌는 읽을거리로 찾아뵙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프로야구 중계권을 획득한 티빙은 2024~2026년 KBO리그 유무선 중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티빙에서 다음 달까지는 KBO 리그 중계가 무료로 제공되지만, 이후 KBO 리그를 시청하려면 월 5500원(광고 요금제) 이상 유료 멤버십을 구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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