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젊은 시집' 즐긴다…황인찬·양안다·박은지·육호수 등 인기
![[사진=뉴시스] 2023년 한국 시 20대 베스트셀러 (사진=예스24 제공) 2024.03.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03/20/NISI20240320_0001505907_web.jpg?rnd=20240320112508)
[사진=뉴시스] 2023년 한국 시 20대 베스트셀러 (사진=예스24 제공) 2024.03.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승주 수습 기자 = 최근 20대는 젊은 시인들의 시집을 향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스24가 21일 유네스코가 제정한 '세계 시의 날'을 맞아 조사한 시집 판매 동향에 따르면 최근 6년 간 시 종합 분야 및 한국 시 분야에서 전체 구매자 중 20대 구매자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2018년 7.8%였던 20대 구매자 비율은 2023년 14.8%로 2배 정도 늘었다.
20대 독자들이 선호하는 시집도 다른 연령대에 비해 확연히 차이가 났다. 지난해 한국 시 전 연령대 베스트셀러에는 나태주, 류시화, 김용택, 윤동주 등 기성 시인들의 시집이 상위권을 차지한 반면, 20대 베스트셀러에는 황인찬, 양안다, 박은지, 육호수 등 젊은 시인들의 시집이 상위권에 올랐다.
자신이 직접 느낀 경험과 감정을 솔직한 문체와 신선한 언어로 표현하는 젊은 시인들의 작품에 20대 독자들이 더욱 몰입 및 공감하고 재미를 느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뉴시스] 시 분야 최근 화제작 (사진=예스24 제공) 2024.03.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03/20/NISI20240320_0001505912_web.jpg?rnd=20240320112737)
[서울=뉴시스] 시 분야 최근 화제작 (사진=예스24 제공) 2024.03.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더불어 지난해 말부터 화제를 모은 시집들의 공통분모는 '다채로움'이다.
일본 노인들의 일상과 고충을 유쾌하게 담아낸 실버 센류 모음집인 '사랑인 줄 알았는데 부정맥'은 지난 1월 출간 이후 두 달 동안 예스24 월간 베스트셀러 1위를 달성하며 인기를 끌었다. 센류는 5-7-5의 총 17글자로 구성된 일본의 짧은 시를 말한다.
이외 개그맨 양세형이 낸 첫 시집 '별의 길'이나, 필사 트렌드에 맞춰 나온 '슬퍼하지 말아요, 곧 밤이 옵니다:헤르만 헤세 시 필사집' 등도 시 분야에 다채로움을 더하며 주목받았다.
한편 예스24는 난다 출판사와 함께 세계 시의 날을 기념한 '가장 오래된 소백의 이름 "시"' 기획전을 21일부터 운영한다.
기획전에서는 난다에서 선보인 '시의적절' 시리즈를 이끄는 12명의 시인이 각자 좋아하는 시집을 소개한다. 김민정, 김복희, 서효인, 신이인, 양안다, 오은, 유희경, 이원, 임유영, 전욱진, 한정원, 황인찬 시인이 각각 '없음의 대명사', '검은 머리 짐승 사전', '지구가 죽으면 달은 누굴 돌지?' 등 12권의 시집을 추천했다.
'시의적절' 시리즈는 12명의 시인이 릴레이로 매달 1권씩, 1년간 총 12권의 책을 출간하는 프로젝트다.
![[서울=뉴시스] '시의적절' 시인들의 추천 시집 (사진=예스24 제공) 2024.03.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03/20/NISI20240320_0001505917_web.jpg?rnd=20240320112842)
[서울=뉴시스] '시의적절' 시인들의 추천 시집 (사진=예스24 제공) 2024.03.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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