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초미세먼지 농도, 7대 특·광역시 중 가장 낮다
2023년 성분분석 조사 결과
![[부산=뉴시스] 부산북구 보건환경연구원 전경(사진=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3/03/09/NISI20230309_0001212959_web.jpg?rnd=20230309112635)
[부산=뉴시스] 부산북구 보건환경연구원 전경(사진=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해 부산지역 초미세먼지 농도(PM-2.5)를 조사한 결과 7대 특·광역시 중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2023년 초미세먼지 성분분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부산의 2023 초미세먼지 농도는 16㎍/㎥으로 인천(22), 서울(20), 대구·대전·울산(18), 광주(17) 등 7대 특·광역시 중 가장 낮았다.
부산의 초미세먼지 성분은 ▲유기탄소(21.5%) ▲황산이온(17%) ▲질산이온(15%) ▲암모늄이온(10.7%) 등으로 분석됐다.
지역별로 장림동에서는 휘발성유기화합물질(VOC) 등에 의해 생성되는 유기탄소의 비중이 24.1%로 높았고, 부산신항에서는 선박 연료 연소에서 배출되어 생성되는 무기탄소의 비중이 5.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최근 3년간 초미세먼지를 구성하는 이온, 탄소 성분은 대체로 증가 추세나, 금속 성분은 감소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초미세먼지 발생 주요 요인을 분석한 결과 자동차 관련 이동오염원이 전체 33.2~50.2%로 가장 높은 기여율을 보여, 자동차 기인 오염물질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초미세먼지 주요 발생 원인은 ▲장거리이동 ▲해염 ▲중유연소 ▲토양먼지(국외유입) ▲산업활동 ▲도로 재비산먼지 등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부산신항 내 선박배출(중유연소)에 기인한 초미세먼지 기여율은 선박연료의 황 함유량 상한선을 규제한 IMO 2020 실행 이후 큰 폭으로 감소(36% → 5.9%)했으나, 최근 3년 동안 소폭 증가하는 추세(8.1% → 11.5%)를 보여 부산신항 내 입출항 선박의 합계 톤수 증가로 인한 황산이온의 증가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정승윤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앞으로도 초미세먼지 구성 성분 모니터링을 지속해서 실시해 미세먼지 주요 발생 원인을 파악하고 이를 통해 효과적인 미세먼지 저감 정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원은 지난 2018년부터 부산지역에 초미세먼지 자동성분분석시스템을 구축해 초미세먼지를 구성하는 주요성분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