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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FBI, 볼티모어 다리 붕괴 사고 수사 착수

등록 2024.04.16 01:06:27수정 2024.04.16 05:2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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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법 준수 여부 등에 초점

[볼티모어=AP/뉴시스] 지난달 31일(현지시각) 미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서 붕괴된 프랜시스 스콧 키 브리지의 잔해 제거 작업이 이뤄지는 모습. 2024.4.16

[볼티모어=AP/뉴시스] 지난달 31일(현지시각) 미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서 붕괴된 프랜시스 스콧 키 브리지의 잔해 제거 작업이 이뤄지는 모습. 2024.4.16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최근 화물선 충돌로 무너진 미국 볼티모어 프랜시스 스콧 키 교량 붕괴 사건와 관련, 미 연방수사국(FBI)이 연방법 준수 여부 등에 초점을 맞춰 수사를 진행 중이다.

15일(현지시간) AP통신은 익명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앞서 FBI는 이날 성명을 통해 법원으로부터 승인받은 법 집행 활동을 위해 교량과 충돌한 화물선 달리호에 승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보다 앞서 워싱턴포스트(WP)는 FBI가 이날 오전 해당 화물선에 올라 현장 조사에 들어갔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날 브랜든 스콧 볼티모어 시장은 "범죄자들에게 책임을 묻고 도시 주민들의 피해를 완화하기 위한 법적 조치를 시작하기 위해" 로펌 두 곳과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그는 또 "참사에 대해 소유주, 용선자, 관리자, 운영자, 달리호 제조업체, 기타 잠재적 책임이 있는 제 3자를 포함한 모든 단체에 책임을 묻기 위해 결정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도 말했다.

사고를 조사 중인 미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의 제니퍼 호멘디 위원장은 지난주 선박의 전력 시스템에 초점을 맞춰 조사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영상을 통해 달리호의 불이 꺼졌다가 켜지는 것이 확인되는 등 사고 발생 직전 달리호는 전력 문제를 겪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달 26일 새벽 미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도심 남동부에 위치한 프랜시스 스콧 키 교량은 달리호의 충돌로 붕괴됐다. 이 사고로 다리에서 일을 하고 있던 6명의 노동자들이 추락, 이중 3구의 시신만 수습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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