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넥트, XR 솔루션 다각화… 올 1분기 '매출 10억'

[서울=뉴시스]이종혜 기자 = 산업용 XR 솔루션 기업 버넥트가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0억원, 영업손실 37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버넥트는 지난해 7월 기술특례를 통해 코스닥시장에 입성했다. 버넥트는 B2G와 B2B 부문에 집중하며 안정적 매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정부와 공공기관을 비롯한 주요 대기업 고객사들에게 XR 솔루션 제공하고 있다.
매출이 발생하고 있는 주요 전방산업은 기존 2차전지, 반도체, 에너지 산업과 정부의 국방개혁 4.0에서 대두된 AI 기술의 국방분야 적용 확대에 따라 방위산업 비중을 확대해가며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이끌어내고 있다.
하태진 버넥트 대표이사는 국내 첫 증강현실(AR) 연구실인 카이스트 UVR Lab 출신이다. 산업용 XR 시장이 성장을 관측해 2016년 회사를 창업했다. 실제 산업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리모트(Remote) ▲메이크(Make) ▲뷰(View) ▲트윈(Twin) 등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고객사가 쉽게 사용할 수 있고, 기존에 구축된 인프라에도 호환되는 맞춤형 XR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경쟁사들과 차별화된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버넥트 관계자는 "애플이 비전프로를 출시하고 삼성전자와 LG전자도 XR 디바이스 발표로 시장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며 솔루션에 대한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며 "현재 회사는 모든 제품이 다양한 디바이스와 OS에 호환될 수 있도록 집중하고 AI 기술을 고도화하는 자체 디바이스 개발을 진행해 XR 디바이스가 발달하면서 더 커질 시장을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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