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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보다 한 달 빨리"…CU, 통수박부터 조각 수박까지 판다

등록 2024.05.28 08:55:40수정 2024.05.28 09:5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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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CU, 수박 출시.2024.05.28.(사진=CU 제공)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CU, 수박 출시.2024.05.28.(사진=CU 제공)[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준호 기자 = CU가 5월부터 이른 더위가 찾아온 가운데 고객들의 다양한 수요에 맞춰 여름철 인기 과일인 수박 상품들을 잇따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달 들어 낮 최고기온이 28도까지 육박하는 등 빨라진 여름 더위에 맞춰 올해는 작년보다 약 한 달 가량 빨리 수박을 내놨다.

CU가 선보이는 수박은 1~2인 가구를 겨냥해 5㎏ 내외 사이즈로 운영된다. 최근 수박 원물 시세가 낮아진 것을 반영해 기존 2만90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가격을 낮췄다.

상품이 운영되는 동안 정기적으로 원가 변동을 확인해 판매가에 반영할 계획이다.

CU는 최근 간편 과일 트렌드에 맞춰 '싱싱생생 조각 수박(4200원)'도 함께 출시한다.

1~2인분 250g의 소용량으로 껍질을 벗기고 깍둑썰기가 된 순살 수박만 담겨 취식의 편의성이 높다.

또한, 6월 초 애플 수박과 6㎏ 이상 빅사이즈 수박도 출시가 예정돼 있으며 이와 함께 여름 계절 과일인 자두와 복숭아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CU는 올 여름도 예년보다 더 더울 것이라는 전망에 편의점 과일 수요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해야 하는 온라인몰이나 대부분 차를 타고 가야하는 대형마트 대비 간편하게 장을 보려는 수요가 몰릴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여름철 편의점에서 수박 매출은 매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CU에서 수박의 전년 대비 매출신장률을 보면, 2021년 18.7%, 2022년 23.2%, 2023년 78.3%로 매년 큰 폭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1~2인 가구가 주로 이용하는 특성상 편의점에서는 조각 수박과 통수박의 매출 비중은 약 8대 2로 편의성이 높은 소용량 상품의 수요가 압도적으로 높은 것이 특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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