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소재' 그래핀 생산 그래핀스퀘어, 포항공장 착공
대지면적 3만3124㎡, 연면적 6803㎡ 규모 2025년 1분기 완공 예정

포항시 제공
[포항=뉴시스]안병철 기자 = 꿈의 신소재라 불리는 그래핀을 생산하는 기업인 '그래핀스퀘어'가 14일 경북 포항에 공장 착공식을 열고 본격 공사에 들어갔다.
그래핀스퀘어 포항공장은 2025년 1분기까지 포항 블루밸리 산업단지 내에 대지면적 3만3124㎡, 연면적 6803㎡ 규모로 완공될 예정이다.
그래핀스퀘어는 세계 최초로 그래핀 대량 합성기술을 구현하고 상용화해 실생활에 응용하는 기업으로, 세계적 국제학술지 '네이처'지에 최초로 보고된 화학기상증착법(CVD) 그래핀 합성 기술을 기반으로 그래핀의 대량생산 및 상용화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기업이다.
그래핀은 탄소로 이뤄진 벌집 형태 구조로 구리보다 100배 이상 전기가 잘 통해 반도체에 쓰이는 실리콘보다 전자의 속도를 100배 이상 빠르게 이동시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그래핀 소재는 신재생 에너지, 전기차 배터리, 양자 컴퓨터, 바이오 신양 등 다양한 응용산업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K-철강, K-배터리 등 대한민국의 산업혁신에 앞장서 온 포항시에 그래핀 상용화 공장이 들어선 것이 매우 의미가 깊다"며 "그래핀 산업 생태계를 적극 육성해 포항시가 세계적인 그래핀 산업 선도도시가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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