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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의장 만난 우범기 시장…"새로운 전주 위한 지원 힘써 달라"

등록 2024.06.17 13: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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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우범기(오른쪽) 전주시장은 17일 국회를 찾아 우원식 국회의장(서울 노원구갑) 등을 상대로 정부 예산 확보 활동을 펼쳤다. 기념촬영 모습.(사진=전주시 제공)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우범기(오른쪽) 전주시장은 17일 국회를 찾아 우원식 국회의장(서울 노원구갑) 등을 상대로 정부 예산 확보 활동을 펼쳤다. 기념촬영 모습.(사진=전주시 제공)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우범기 전북 전주시장이 입법부 수장인 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나 '새로운 전주'를 만들기 위한 주요 현안 사업의 정부 예산 지원과 광역도시 인프라 구축을 위해 꼭 필요한 법 개정을 건의했다.

우 시장은 17일 국회를 찾아 우원식 국회의장(서울 노원구갑)과 정동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전주시병), 이정헌 의원(민주당·서울 광진구갑) 등을 상대로 정부 예산 확보 활동을 펼쳤다.

앞서 우 시장은 지난 12~13일에도 국회를 찾아 야당 신임 상임위원장과 전북지역 국회의원, 지역 연고 국회의원 등 민주당과 국민의힘, 개혁신당 의원 등을 두루 만나며 초당적인 정부 예산 확보 활동을 펼친 바 있다.

우 시장이 이날 국회를 다시 찾은 이유는 전주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법안인 '대도시 광역 교통망법'(이하 대광법) 개정을 건의하기 위해서다.

이는 정부의 '균형발전 3대 원칙' 중 하나인 '모든 지역의 공정한 교통접근성 실현'과 더불어 전북이 대도시권에 포함되지 못해 그동안 국가철도망구축계획과 광역도로나 광역철도 계획에서도 제외되면서 국가 차원의 행·재정적 지원에서 소외받고 있어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반드시 해결해야 할 법안이기 때문이다.

우 시장은 그간 전북특별자치도와 전주시의 광역 교통망 구축을 위해 21대 국회에도 대광법 개정을 꾸준히 건의해 왔으며, 22대 국회 개원에 따라 새롭게 신임 국회의장으로 선출된 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나 개정법안 통과를 건의하게 됐다.

전주시의 요구대로 대광법이 개정되면 전주시가 대도시권에 포함돼 인근 지역들과 연결되는 시도 도로 및 국도 개설시 전체사업비의 50%의 국비 지원이 가능해진다.

이와 함께 우 시장은 이날 지역구 의원인 정동영 의원을 만나 ▲'2025 드론축구월드컵' 개최 ▲'국립 전주전문과학관' 조성 ▲완주 만경강 중류 신천습지와 백석저수지 생태 경관의 보전·복원을 통해 도심 속 생태 문화 체험 공간을 만드는 '백석 철새 탐방로' 조성 등의 사업에 국가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아울러 이날 전주 출신인 이정헌 의원을 만나 전주시 발전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우 시장은 "대광법 등 전주 발전을 위한 법안 개정이나 핵심사업의 정부 예산 사업 반영을 위해 전북자치도, 지역 정치권 등과 힘을 모아 새로운 전주로 나아갈 변화와 혁신의 발판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향후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와 국회 상임위 시기에 맞는 전략적으로 선제 대응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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