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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위 "문화누리카드 담당자 127명 인권 경영 선언"

등록 2024.06.20 10:5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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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2024년 통합문화이용권 사업담당자 인권경영선언식 모습(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공) 2024.06.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024년 통합문화이용권 사업담당자 인권경영선언식 모습(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공) 2024.06.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지난 17일 통합문화이용권 사업 인권경영 선언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예술위 관계자와 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을 추진하는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 및 지역 주관처 담당자 127명이 참석했다.

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관광⋅체육활동에 이용할 수 있는 '문화누리카드'를 발급하는 사업이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의 복권 기금을 일부 받아 올해 기준 258만명에게 1인당 연간 13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인권경영 선언문에는 ▲인권보호 기준과 규범 준수 ▲국민 문화향유 권리 존중 ▲문화 다양성 가치 보호 ▲고객 만족과 권리 보호 ▲이해관계자와 공동 번영 지향 ▲개인정보보호 ▲보건, 경제위기가 문화 향유권에 미치는 불균형적 영향 최소화 ▲환경보호 및 기후변화 대응 ▲인권침해 사전 예방 및 구제 ▲사회적 가치 창출 등이 명시됐다.

참석자들은 각 지역별로 문화복지 사업을 추진하는 담당자로서 책임과 소명을 다하며, 인권경영의 정착과 확산을 위한 역할 수행을 다짐했다. 이외에도 문화누리카드를 자발적으로 사용하기 어려운 장애인, 고령층, 농어촌 거주자 등의 문화향유를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지역별 이용지원 서비스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정보 부족으로 인해 문화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있는 미 수혜자를 찾아내는 방법 등 사각지대 해소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예술위 관계자는 "통합문화이용권 사업 추진에 인권 존중 가치가 최우선으로 보호될 수 있도록 의지를 갖고 적극적으로 동참해 준 모든 담당자께 감사드린다"며 "예술위는 앞으로도 인권 보호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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