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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능력 탁월"…농진청, 보증씨수소 21마리 선발

등록 2024.07.01 09: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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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형질별 유전능력 우수 한우 보증씨수소.(사진=농진청 제공)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형질별 유전능력 우수 한우 보증씨수소.(사진=농진청 제공)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농촌진흥청은 가축개량협의회 한우분과위원회를 통해 우리나라 한우 개량을 이끌 보증씨수소 21마리를 새로 선발했다고 1일 밝혔다.

한우 보증씨수소 선발은 농림축산식품부, 국립축산과학원, 농협경제지주 한우개량사업소, 한국종축개량협회가 협업해 추진하고 있다.

특히 작년부터 '가축개량지원사업 시행 지침'에 따라 정액이 판매되는 보증씨수소보다 유전능력이 우수한 개체를 모두 선발하고 있다.

이로써 정액 판매 한우 보증씨수소 유전능력 수준이 전체적으로 높아지고, 농가 선택 폭도 넓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보증씨수소는 기본 선발 15마리에 유전능력이 우수한 개체 6마리를 추가 선발했다. 이에 따라 유전능력이 낮은 보증씨수소는 도태시키고 6개월 이내에 판매하는 정액에서도 제외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발한 보증씨수소 유전능력은 지난해 하반기에 선발된 보증씨수소보다 근내지방도가 평균 0.22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새로운 씨수소 정액은 오는 8월부터 농협 한우개량사업소에서 구매할 수 있다.

박병호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 가축개량평가과장은 "전체 보증씨수소의 평균 유전능력이 높아져 농가 씨수소 정액 선택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농가 보유 암소 능력과 근교계수를 고려해 보증씨수소 정액을 선택해야 개량 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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