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취예방'…춘천시, 가로수 은행나무 열매 조기채취한다

[춘천=뉴시스] 은행나무 가로수.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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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시스]서백 기자 = 춘천시가 이달 중순부터 가로수 은행나무 열매를 조기에 채취한다.

5일 춘천시에 따르면 은행나무 열매 낙화로 인한 악취와 도로변 경관 훼손 등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공지로 외 14개 노선, 은행나무 약 1800주의 열매가 조기 채취될 예정이다.

시는 열매 조기 채취를 위해 전문업체에 위탁하고 고소작업차, 진동 수확기 등 은행나무 낙과 기계 장비를 동원할 계획이다.
             
열매 조기채취는 교통량이 적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가을철 가로수의 아름다운 단풍을 만끽하고 은행 열매를 공익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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