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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지역 기업체, 추석연휴 5.2일 쉰다…상여금·선물은 가볍게

등록 2024.09.05 14: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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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성본산단 조감도(사진=음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음성군 성본산단 조감도(사진=음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음성=뉴시스] 연종영 기자 = 충북 음성지역 기업체들은 올해 추석 연휴에 평균 5.2일을 쉬고, 준비한 상여금과 선물은 지난해보다 가벼워진 것으로 조사됐다.

5일 음성상공회의소(회장 김형권)에 따르면 상의가 8월29일부터 4일간 이 지역 200개 기업체를 대상으로 휴무 계획을 조사했더니 106개 응답 업체의 평균 휴무일수는 5.2일이었다. 지난해 추석 휴무일수(5.8일)보다 0.6일 줄었다.

주말인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휴무하는 업체는 85.8%로 가장 많았고 22일까지 무려 9일간 휴무하는 업체는 8.5%였다. 사흘만 휴무하는 업체는 3.8%, 나흘간 휴무하는 업체는 1.9%다.

추석 상여금과 선물을 지급하는 업체는 각각 61.3%, 86.8%로 조사됐다. 지난해 64.5%, 86.9%보다 3.2%포인트, 0.1%포인트 감소했다.

상여금 지급액은 기본급 50% 이상(35.4%)이 가장 많았고 연봉에 포함해 지급하는 업체는 23.1%, 50만원 이하의 금액을 지급하는 업체는 18.5%다.

추석 선물 가격대는 3만~4만원대가 52.2%로 가장 많았고, 5만원 이상의 선물을 준비한 업체는 39.1%였다.

체감경기도 조사했다. '전년보다 악화됐다'는 반응이 32.1%로 가장 많았고 '작년과 비슷하다' 24.5%, '다소 호전됐다' 5.7% 순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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