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지민·블핑 리사 협업' 라이언 테더 '원리퍼블릭', 7년 만에 내한공연
내년 1월18일 인스파이어 아레나
[서울=뉴시스] 원리퍼블릭. (사진 = 라이브 네이션 코리아 제공) 2024.09.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9일 라이브 네이션 코리아에 따르면, 원리퍼블릭은 내년 1월18일 오후 7시 인천 다목적 실내 공연장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국내 팬들과 재회한다.
원리퍼블릭은 지난 2018년 4월 단독 공연으로 처음 한국을 찾았다. 테더는 당시 관객석으로 들어가 팬들과 끊임없는 소통으로 화제가 됐었다.
2007년 앨범 '드림 아웃 라우드(Dreaming Out Loud)'로 데뷔한 원리퍼블릭은 히트메이커 팀발랜드(Timbaland)의 리믹스 버전으로 선보인 싱글 '어폴로자이즈(Apologize)'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 2위를 기록했다. 이 곡으로 그래미 어워즈 최우수 팝 퍼포먼스 듀오/그룹 부문 후보에 올랐다.
두 번째 앨범 '웨이킹 업(Waking Up)'(2009)에서는 첼로 연주를 전면에 내세워 감성을 극대화하는 '시크릿스(Secrets)'와 빌보드 '핫 100' 8위에 오른 '굿 라이프(Good Life)' 등이 인기를 누렸다.
영국과 캐나다 등에서 차트 1위에 오르고 빌보드 '핫100' 최고 순위 2위를 포함해 총 68주간 차트에 머무르며 25주 연속 톱텐을 기록한 '카운팅 스타스(Counting Stars)'가 수록된 세 번째 앨범 '네이티브(Native)'(2013) 또한 빌보드 메인앨범 차트 '빌보드 200' 4위에 오르는 등 큰 성공을 거뒀다.
정규 4집 '오 마이 마이(Oh My My)'(2016)에서는 전자음과 댄스 성향의 곡으로 트렌드를 반영하면서 포크, 팝, 록, 댄스, 일렉트로닉, 가스펠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였다.
[뉴욕=AP/뉴시스] 라이언 테더
여기에 테더는 U2, 마룬5, 비욘세(Beyonce), 에드 시런(Ed Sheeran) 등의 앨범 작업에 참여해 프로듀서로서도 명성을 쌓았다. 특히 아델(Adele)의 '21', '25', 그리고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의 '1989' 앨범 참여로 그래미 어워즈 '올해의 앨범' 부문 3회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블랙핑크 리사 '록스타(ROCKSTAR)', 방탄소년단(BTS) 지민 '비 마인(Be Mine)', 트와이스 '크라이 포 미(CRY FOR ME)',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백 포 모어(Back for More)'와 '두 잇 라이크 댓(Do It Like That)', 앤팀(&TEAM) '드롭킥(Dropkick)' 등 K팝 아티스트와 곡작업을 하기도 했다.
이번 투어는 지난 7월 새 앨범 '아티피컬 파라다이스(Artificial Paradise)' 발표 이후 진행되는 월드 투어의 일환이다. 오는 10일 오후 12시부터 공식 예매처인 인터파크 티켓에서 단독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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