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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기준금리 5.0% 유지 결정…8월 첫 인하 후

등록 2024.09.19 21:26:51수정 2024.09.19 21:2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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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AP/뉴시스]영국 런던 소재 영국 중앙은행(BOE)의 모습.

[런던=AP/뉴시스]영국 런던 소재 영국 중앙은행(BOE)의 모습.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는 19일 기준금리를 변동없이 5.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8월 초에 BoE는 2023년 8월부터 11개월 가까이 유지해왔던 5.25% 금리를 처음으로 0.25% 포인트 인하했다. 5.25%는 14차례 연속 인상으로 도달했으며 16년 래 최고치였다.

또 8월 인하는 4년 여 전 2020년 초 이후 처음이다.

이번이 인하 후 첫 통화정책이사회였고 8명이 동결 유지에 투표를 했으며 1명만 추가 인하 뜻을 냈다. 11월에 있을 후속 회동에서는 두 번째 인하가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전날 미국 연준은 14개월 유지해오던 23년 래 최고치인 기준금리를 0.50% 포인트 인하했다. 연준의 기준금리는 지불준비금 마련을 위한 은행간 하룻밤 이자율로 연준은 그 타깃 범위를 정한다. 팬데믹 후 첫 인하로 4.75~5.0%가 되었다.

세계 6위 경제 영국의 인플레는 8월 2.2%로 2022년 10월의 11.1%에서 인플레 목표치 2%에 닿았다. 이날 정책이사회는 올해 인플레가 2.5%로 다시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영국 경제는 지난해 0.1% 성장에 그쳤으나 올해 1분기와 2분기에 0.7% 및 0.6% 씩 성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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