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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AST사에 개인정보보호 기술 이전…1억 실적달성

등록 2024.10.02 15: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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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뉴시스] 인제대학교 글로벌기술사업화센터 직원들. (사진=인제대 제공) 2024.10.02. photo@newsis.com

[김해=뉴시스] 인제대학교 글로벌기술사업화센터 직원들. (사진=인제대 제공) 2024.10.02. [email protected]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인제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최근 미국 AST사에 블록체인 기반 개인정보 보호 관련 기술을 이전하며 해외 기술이전 실적 1억원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기술이전은 인제대 의료IT학과 양진홍 교수가 발명한 블록체인 기반 개인정보 보호와 스마트 재산화를 통한 지식재산권 보호 방법 및 시스템 기술로 미국 AST사와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미국 등록 특허 2건과 국내 패밀리 특허를 포함해 총 7만5000달러(한화 약 1억원)다. 올해 안에 기술료 입금이 완료된다.

미국 AST는 구글, 모토로라, HP 등 글로벌 대기업들이 특허 소송에 대비하고 특허권을 보호하기 위해 설립한 특허 방어 기업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인제대의 기술이 미국 시장에 진출할 가능성을 확인했다.

양진홍 인제대교수는 "지속적인 연구와 기술 개발을 통해 국내외 다수의 특허를 출원하고 등록한 결과가 결실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손근용 인제대 산학협력단장은 "인제대가 보유한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인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해외 특허 출원과 기술이전 지원을 확대해 더 많은 기술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상업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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