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하단~녹산 도시철도 국토부 기본계획 승인
총 사업비 1조4489억원 확정…명지신도시 지하화
오는 2026년 착공…연내 설계 발주 등 빠르게 추진
![[부산=뉴시스] 국토교통부의 기본계획 승인을 받은 부산 도시철도 하단~녹산선. (사진=부산시 제공) 2024.10.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10/04/NISI20241004_0001668726_web.jpg?rnd=20241004165405)
[부산=뉴시스] 국토교통부의 기본계획 승인을 받은 부산 도시철도 하단~녹산선. (사진=부산시 제공) 2024.10.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시는 도시철도 '하단~녹산선' 건설사업이 국토교통부의 기본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하단-녹산선은 현재 건설 중인 '사상~하단선'을 연장한다. 하단역을 시점으로 을숙도, 명지국제신도시를 거쳐 녹산국가산업단지까지 총 13.47㎞를 연결하는 노선이다. 11개 역사와 차량기지 1곳이 건설될 예정이며, 차량 형식은 경전철(K-AGT) 고무차륜이다.
이 노선은 2022년 6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이후 시는 시민공청회를 통해 명지국제신도시 구간(2.3km)의 지하화 의견을 수렴, 이를 기본계획에 반영해 국토교통부에 승인을 신청했다.
지하화 계획 반영에 따른 사업비 증액으로 기획재정부의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다시 거쳐 이번에 총사업비가 확정됐다.
이번 기본계획 승인에 따라 확정된 총사업비는 1조4489억원이다. 명지국제신도시 구간의 지하화 사업비가 반영돼 기존 예비타당성조사에서 제시된 1조1265억원에서 3224억원이 증액된 금액이다.
시는 연내 설계 발주 실시 등 관련 행정 절차를 조속히 추진해 오는 2026년 착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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