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이준석 "尹 비상계엄 왜 했나? 분석 의미 없어, 그냥 이상한 사람"

등록 2024.12.05 17:44:59수정 2024.12.05 17:46:4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8회 국회(정기회) 제14차 본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4.12.02.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8회 국회(정기회) 제14차 본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4.12.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 계엄을 선포한 것과 관련해 분석할 필요가 없다며, "그냥 이상한 사람"이라고 맹비난했다.

이준석 의원은 5일 오전 채널A 라디오 '정치 시그널'에서 진행자가 "대통령이 위헌 소지로 나중에 시비가 걸리고, 국회에서 해제요구안이 가결될 가능성이 높아 금방 풀릴 수 밖에 없는 걸 알면서도 대체 왜 했나"라고 묻자 "이분을 대단히 분석할 필요가 없다. 분석의 의미가 없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상한 사람이다. 이상한 사람을 '왜 이랬을까?' 분석하면 안 된다"며 "지하철에서 막 뛰어다니고 소리 지르는 분이 있는데 이런 분들에 대해 '왜 저럴까' 심각하게 분석하는 경우가 있나. '술 좀 드셨구나' 이렇게 생각하면 되는 것"이라며 "대통령 계엄 선포 이유도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 마음 편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윤 대통령이 지금 쿠데타 성격의 이런 계엄령도 본인이 잘 아는 거라고 생각했을 거다. 그런데 본인이 법률가로서 사람 잡아넣는 거 전문가지, 언제부터 쿠데타 전문가였나. 지금 이런 것도 본인이 내가 이렇게 하면 다 돼. 이렇게 하면 또 주변이 말하는 것도 안 듣는다"라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또 "(지하철에서) 정말 포교를 열심히 하는 분은 본인의 망상속에서 자기는 열심히 한다고 믿는다. 종북 좌파 척결을 떠들면서 젊은 사람들한테 유인물 나눠주는 분들은 내일 종북 좌파 때문에 대한민국이 망할지도 모른다는 생각 때문에 절박함에 하는 것일 수 있다. 주변에서 보면 웃겨서 그렇지, 그런데 윤석열 대통령도 마찬가지"라고 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의 계엄령 발동) 근거 자체가 '국회가 나를 죽이려고 하니까 내가 하는 거다' 이거 자체가 망상"이라고 꼬집었다.

비상계엄령이 발동된 이후 4일 국회 출입문 근처에서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항의하고 있다. (사진=채널A 영상보도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비상계엄령이 발동된 이후 4일 국회 출입문 근처에서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항의하고 있다. (사진=채널A 영상보도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이 의원은 "보수 진영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사의하거나 탄핵되면 이재명 대통령을 만드는 것이기에 찬성하면 안 된다'고 하는 사람도 있다"며 '그 점을 마음에 담는 건 상관없지만, 입 밖에 내놓고 '그것 때문에 윤석열 대통령이 책임지면 안 된다'고 하는 건 보수 진영이 멸망하자는 말이다. 보수 전체가 살아나려면 윤 대통령과 결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윤 대통령,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두 분은 박근혜 대통령을 수사하면서 직권남용과 경제공동체 큰 시장을 여신 분들"이라며 "그때 한 대표는 직권남용 및 18가지 범죄혐의로 징역 30년을 구형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직권남용은 내란죄보다 훨씬 덜 엄중한 범죄임에도 30년 형인데 만약 검사 한동훈, 검사 윤석열이라면 어떻게 구형하겠느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사실 윤석열 대통령이 경제를 살릴 것 같았나. 아니면 외교를 잘할 것 같았나. 그거 하나도 없고 검사로서 일벌백계하고 이런 이미지 때문에 지금 대통령 자리에 가 있는 건데 또 한동훈 대표 뭘 그렇게 대단한 경제를 살릴 것 같거나 이런 게 있나. 그거 하나인데 결국에는 본인들이 문제가 되는 사례들에 대해선 한없이 솜방망이로 가는 상황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