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수저' 임태훈 "맛으로는 내가 '백수저' 정지선 이겨"
[서울=뉴시스] 임태훈, 정지선. (사진 = KBS 2TV '사당귀' 제공) 2024.12.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8일 오후 4시40분 방송하는 KBS 2TV 예능물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선 '딤섬의 여왕' 정지선 셰프와 '흑백요리사'에서 흑수저로 활약한 '철가방' 임태훈 셰프의 만남이 그려진다.
두 사람은 아끼는 선후배로 7년째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정지선이 '정지선 사단' 1호로 임태훈을 영입하기 위해 전천후로 발 벗고 나서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은 특히 정지선과 임태훈이 맛 평가를 두고 팽팽한 신경전을 펼친다.
정지선이 "내가 많은 도움을 줬다. 내 도움에 주목받은 것"이라며 임태훈이 지금의 명성을 얻기까지 자신의 공이 컸음을 은연 중에 뽐낸다.
반면 임태훈은 "정지선 누나의 음식 응용력은 인정한다. 하지만 맛으로는 내가 이긴다. 난 맛으로 뽑힌 사람"이라며 정지선의 손맛에 뒤지지 않는 강한 자신감을 드러낸다.
그런가 하면 임태훈이 '사당귀'를 통해 대표 메뉴이자 화제의 팔보완자 레시피를 처음 공개한다. 팔보완자는 임태훈을 지금의 자리에 있게 한 히트작이다.
특히 임태훈은 재료 손질에서 고기 다지기까지 수작업으로 진행한다며 "기계를 못 믿는다. 모든 재료는 내 손을 거쳐야 한다"라고 본인의 음식 철학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펼친다.
전현무 또한 "레시피를 알려줘도 못 따라 한다"라고 임태훈의 요리를 인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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