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분하고 안타까운 마음 뿐"
[무안=뉴시스] 송창헌 기자 =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탄핵안) 국회 표결이 부결된 데 대해 김영록 전남지사가 7일 "분하고 안타까운 마음 뿐"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12·3 내란사태를 일으킨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의결 정족수 부족에 따른 투표불성립으로 자동 폐기된 뒤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국회 앞 수 십만 탄핵 지지자들이 실망스런 모습으로 귀가를 하는데 그래도 안철수, 김예지, 김상욱 국회의원의 소신 투표가 큰 위안이 됐고, 아직 다음을 위한 희망이 살아 있다"며 "우리 국민들 대한민국을 위해 힘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앞서 국회 표결을 하루 앞둔 6일 페이스북을 통해 "최대한 빠르게 탄핵함이 타당하다"고 조기 퇴진을 촉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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