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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전하영, 오를레앙 女사브르 그링프리 우승

등록 2024.12.08 12: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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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두 번째 개인전 우승

[서울=뉴시스] 한국 펜싱 여자 사브르 대표팀의 전하영. (사진=FIE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국 펜싱 여자 사브르 대표팀의 전하영. (사진=FIE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한국 펜싱 여자 사브르 대표팀의 새로운 핵심 멤버로 평가받는 전하영(23·서울특별시청)이 사브르 그랑프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전하영은 7일(현지시각) 프랑스 오를레앙에서 열린 2024 국제펜싱연맹(FIE) 사브르 그랑프리 여자부 결승전에서 테오도라 군두라(그리스)를 15-7로 꺾고 우승했다.

한국 여자 펜싱의 기대주로 평가받았던 전하영은 지난여름 파리 올림픽을 통해 핵심 자원으로 발돋움했다.

생애 첫 올림픽에서 단체전 마지막 라운드를 맡아 한국 여자 사브르 대표팀의 올림픽 단체전 첫 은메달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이후 가파른 상승세는 계속됐다.

지난달 알제리 오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첫 월드컵에서 국제대회 개인전 첫 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이번 그랑프리까지 제패하면서 이번 시즌 두 번째 국제대회 개인전 우승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 함께 출전한 최세빈(24·전남도청)과 서지연(31·안산시청)은 각각 9위, 15위에 머물렀다.

사브르 그랑프리 남자부에선 박상원(24·대전광역시청)은 10위를 기록하면서 한국 남자 선수 중 최고 순위를 작성했다.

우승은 장필리프 파트리스(프랑스)가 차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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