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내년 결혼이민자 고향 방문 지원…최대 300만원
정서적 안정·정착 지원

정선군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정선군은 다문화 가족의 정서적 안정과 지역사회 정착 지원을 위해 내년도 결혼이민자 고향방문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결혼이민자 고향방문 지원은 타국에서 새로운 환경과 경제적 자립기반을 위해 어려운 다문화 가족이 고향을 방문해 정서적 안정을 얻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정선군 내 다문화 가족은 중국,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등 국가에서 온 256명의 결혼이민자가 있다.
대상은 혼인신고일로부터 지역에 3년 이상 거주한 다문화 가족이다. 예산 5500만원을 투입해 가구당 최대 300만원까지 항공료와 공항 왕복 교통비 등을 지원한다.
신청은 13일까지다. 서류를 지참해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으로 방문하면 된다.
내년 1월부터 다문화가족들이 고향을 방문할 수 있도록 이달 18일 이후 개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덕기 군 가족행복과장은 "이번 고향방문 지원을 통해 다문화 가족이 심리적 안정감을 찾고 정선군의 소중한 구성원으로 자리잡길 기대한다"며 "다문화 가족의 정착과 행복을 위해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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