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현대차와 탄소저감 '열처리 기술' 공동 개발
![[서울=뉴시스] 신규 열처리 기술을 개발한 현대제철-현대차 직원들이 신기술인증을 받은 후 기념 촬영하고 있는 모습.(사진=현대제철) 2024.12.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12/12/NISI20241212_0001726559_web.jpg?rnd=20241212082622)
[서울=뉴시스] 신규 열처리 기술을 개발한 현대제철-현대차 직원들이 신기술인증을 받은 후 기념 촬영하고 있는 모습.(사진=현대제철) 2024.12.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신기술인증 제도는 국내 최초로 개발된 기술 또는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것으로 경제·기술적 파급효과가 크고 상용화 시 제품 품질과 성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을 국가가 공식 인증하는 제도다.
현대제철이 인증을 획득한 기술은 현대차와 공동 개발한 기술로 현대제철이 기술 설계 및 열처리 양산 설비 최적화를, 현대차는 기술 아이디어 및 부품화 제조 기술 평가를 맡았다.
현대제철은 이번에 개발한 열처리 기술을 자동차 차동 기어 부품 양산에 적용할 경우 기존 구상화 열처리 기술과 동등한 수준의 물성을 구현하는 동시에 공정 시간을 78% 단축시키고 탄소배출량을 40%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해당 기술은 2025년부터 양산되는 펠리세이드, 투싼, 쏘나타, 아반떼 등의 차량차동 기어 부품에 적용될 예정이다.
향후 다양한 차량 부품과 중장비, 공작기계 등 다양한 산업군에 이 기술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공동 개발한 열처리 기술에 대한 신기술 인증을 획득해 우수한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차동 기어 외에 다양한 소재에 해당 기술을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