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슬픔·관능' 시가렛 애프터 섹스, 2년 만에 내한공연
7일 오후 8시 킨텍스 1전시장 2홀
![[서울=뉴시스] 시가렛 애프터 섹스. (사진 = 라이브 네이션 코리아 제공) 2025.01.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1/06/NISI20250106_0001744086_web.jpg?rnd=20250106153720)
[서울=뉴시스] 시가렛 애프터 섹스. (사진 = 라이브 네이션 코리아 제공) 2025.01.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6일 공연기획사 라이브 네이션 코리아에 따르면, 시가렛 애프터 섹스는 오는 7일 오후 8시 경기 고양 킨텍스 1전시장 2홀에서 한국 팬들과 재회한다.
'K.' '아포칼립스(Apocalypse)' '스위트(Sweet)' 등 몽환적인 드림팝 넘버로 마니아를 보유한 밴드다. 싱어송라이터 그렉 곤잘레스(Greg Gonzalez)가 이끌고 있다.
2012년 발표한 첫 EP 'I.'로 먼저 주목을 받았다. '나싱스 거나 허트 유 베이비(Nothing's Gonna Hurt You Baby)'가 광고 음악에 사용되면서 알려지기 시작했다.
미국 소프트 록 밴드 '알이오 스피드웨건(REO Speedwagon)'의 커버 곡 '킵 온 러빙 유(Keep On Loving You)'와 싱글 '애펙션(Affection)'은 수천만 회가 넘는 유튜브 조회수를 기록했다.
'연기로 가득 찬 어둠을 배경으로 한 우울하고 중성적인 팝 누아르'라는 평과 함께 2016년 롤링 스톤지가 선정한 '당신이 알아야 할 10명의 가수'에 이름을 올리는 등 평단의 호평이 이어졌다.
약 5년 만인 지난해 7월 발매한 세 번째 앨범 'X's'는 드림팝의 몽환적인 감성에 90년대 팝 클래식 무드, 그리고 70~80년대 슬로 댄스 팝을 결합한 사운드로 밴드의 정체성을 짙게 담아냈다. 이 앨범의 재킷은 한국 사진계를 대표하는 작가 중 하나로 손꼽히는 민병헌의 작품이다.
달콤 쌉싸름한 사랑의 메시지를 꿈속에 있는 듯한 몽환적 사운드로 국내에도 마니아층을 구축했다. 2018년 페스티벌 무대로 처음 한국을 찾았다. 같은 해 11월에 첫 단독 내한공연을 2회로 진행했다. 2019년에도 페스티벌 무대로 다시 한국을 찾았다. 2023년 2월 진행한 내한공연도 시야제한석까지 추가 판매되며 호평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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