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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장년 취업 돕는다…직업훈련·디지털 교육 4400명 모집

등록 2025.01.13 06:00:00수정 2025.01.13 07: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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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연계실습형·기술교육원연계형 훈련 신설

디지털직무역량강화 과정, AI·빅데이터 교육

[서울=뉴시스]서울시와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40~64세 중장년층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4050 직업훈련'과 '디지털 직무역량 강화' 프로그램 참여자 약 4400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5.01.1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서울시와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40~64세 중장년층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4050 직업훈련'과 '디지털 직무역량 강화' 프로그램 참여자 약 4400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5.01.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시와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40~64세 중장년층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4050 직업훈련'과 '디지털 직무역량 강화' 프로그램 참여자 약 4400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4050 직업훈련은 중장년층 채용 수요가 있는 기업 등과 협력해 실질적인 직무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추가해 중장년층이 현장에서 직접 직무를 경험하며 적성과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직무 특성에 따라 총 15시간~150시간의 교육훈련을 제공하고 실제 채용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교육 후에는 취업 컨설팅, 일자리 연계 등 패키지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직업체험 프로그램은 기업 현장에서 특정 직무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업연계 실습형'과 전직을 위해 기술 교육을 지원하는 '기술교육원 연계형'으로 나눠 진행된다.

4050 직업훈련은 이날부터 '약국사무원', '스마트폰활용지도사', '승강기유지보수인력' 등 14개 과정을 시작으로 총 1320명을 순차적으로 모집한다. 서류와 면접 등을 거쳐 최종 선발되면 권역별 5개 캠퍼스에서 교육·훈련을 받게 된다.

품질점검원, 산업안전관리자, 항공보안검색요원 등 16개 신규 과정을 추가해 새로운 산업 분야로의 진입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디지털 직무역량 강화 프로그램은 인공지능(AI)·빅데이터, 디지털마케팅, 스마트워크 분야에 대해 수준별로 실습 중심의 교육을 제공한다.

이날부터 30개 과정 755명 모집을 시작으로 연간 127개 과정 3070명을 순차적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각 과정은 권역별 5개 캠퍼스에서 선착순 접수로 진행되며 온라인·해당 캠퍼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1월 모집은 이날부터 50+포털(50plus.or.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연간 운영계획이나 강좌별 수강료 등 자세한 사항도 50+포털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성수 서울시50플러스재단 사업운영본부장은 "권역별 5개 캠퍼스를 통해 고용 안정성과 경력 전환을 지원하고,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더 큰 시너지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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