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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보건환경연구원, 국제평가 전 항목 최고등급 "측정능력 입증"

등록 2025.01.12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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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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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이 미국 국제 숙련도시험 운영기관(Environmental Resource Associates, ERA)이 주관한 2024년 국제평가에서 환경 분야 전 항목 최고등급을 획득해 우수 분석기관(Laboratory of Excellence) 인증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국제숙련도 평가는 전 세계 분석기관의 역량 강화와 신뢰도 제고를 위해 매년 실시되며, 국제표준화기구(ISO/IEC) 규정을 준수하는 국제숙련도 시험기관이 주관한다.

이번 평가는 먹는 물, 수질, 토양, 환경유해인자 등 4개 분야에서 진행됐다. 연구원은 ▲수질의 총질소 등 이온류 22개 항목 ▲먹는 물의 불소 등 건강상 유해영향 무기물질 17개 항목 ▲토양의 중금속, 휘발성유기화합물 12개 항목 ▲환경유해인자의 중금속 등 6개 항목까지 총 57개 항목 모두에서 최고 등급인 '만족(Satisfactory)'을 획득했다.

심민령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전 항목 최고등급 획득으로 국제 수준의 측정분석 능력을 입증했다"며 "신속하고 정확한 분석으로 시민이 신뢰하는 글로벌 연구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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