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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공직기강 감찰"…1천원 받아도 갑질도 엄정문책

등록 2025.01.13 12:29:47수정 2025.01.13 14:3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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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까지 도·산하기관·시군 공직기강 특별감찰

익명 신고방 '케이휘슬' 운영, 제보자 신분 보장

[창원=뉴시스] 경남도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경남도청.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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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가 설명절과 4월 '4·2 재보궐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앞두고 30일까지 공직기강 특별감찰에 나선다.

13일 경남도에 따르면 감찰 대상은 도·산하기관과 시·군이다. 도는 직무 관련 업자로부터 편의 제공 명목의 금품·상품권·선물·향응 수수 행위,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훼손 행위, 복무 위반 및 품위 훼손 등 공직기강해이 행위를 중점적으로 감찰한다.

특히 도는 금품 수수행위의 경우 단돈 1000원이라도 적발 시 엄중 문책할 방침이다. 직권을 남용한 갑질행위도 강력히 단속한다. 공직비위 신고자의 비밀 보장을 위해 익명신고방인 '케이휘슬'도 운영한다. 신분 노출 없이 상시로 공직 비리를 제보할 수 있다.

경상도 홈페이지에서 '익명신고'를 검색해 접속하거나 휴대폰 앱 '케이휘슬' 다운로드 또는 케이휘슬 누리집 내 신고센터에서 '경상남도'를 검색하면 된다.

배종궐 경남도 감사위원장은 "지난해 경남도는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최상위권을 달성해 올해도 도민들의 기대가 크다"며 "도내 공직자 모두 투명하고 청렴한 공직사회를 만드는 것이 당연한 의무이자 상식임을 다시 한번 되새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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